
[AANEWS] 광양시는 경영이 다소 열악한 지역 내 마을기업과 마을공방의 창업 플랫폼이 마련돼 주민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20일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마을기업인, 공방 운영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행GY’ 마을공방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현판 제막식과 희망메시지 남기기, 공방 라운딩, 다과 및 음료 시식회 등으로 진행됐다.
중마청룡길 88번지에 소재한 동행GY 마을공방은 시가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 마을공방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고 시비 3억원을 추가해 총 4억원의 사업비로 건립됐다.
시는 지난해 연면적 144.64㎡의 건물 내부를 공방작업실, 회의실, 공동카페 등 주민 소통 공간으로 리모델링했으며 올해 비로소 공방 운영자로 ‘광양시 지역공동체협동조합’을 선정했다.
공방에는 지역 내 마을기업과 마을공방의 물품 판매, 카페 운영, 도자기 체험과 기술 습득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10시 ~ 22시, 토요일 10시 ~ 오후 5시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마을기업과 마을공방 관계자들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확보돼 매우 기쁘고 개소를 축하드린다”며 “이곳에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 공예가 등의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광양시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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