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천안시 중앙동은 ‘2023 쪽방주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쪽방주민 4명이 새로운 주거지로 이사해 생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중앙동은 행복키움지원단과 공동으로 천안시니어클럽 다목적실에서 ‘쪽방주민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결과 보고회’를 열고 추진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주홍 동남구청장, 맹영호 복지정책과장, 후원자, 참여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동은 지난 2월 8일 ‘2023년 중앙동 쪽방주민 종합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5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추진을 위해 4개월간 ‘쪽방주민을 위한 후원금’으로 1,400만원이 모금됐으며 15개 협력기관과 단체에서 모두 139명의 회원이 자원봉사와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중앙동과 행복키움지원단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던 쪽방주민 5명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4명을 새로운 주거지로 이사하도록 지원했다.
1명은 전세임대주택 계약 과정에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현 거주지에 머무는 것으로 결정됐다.
대상자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로 이사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대상가구에 전세임대주택 신청과 입주서비스, 이사·청소, 가전·가구·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
장윤곤 행복키움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은 15개 기관·단체의 관심과 참여로 이뤄 그 성과가 더욱 빛난다”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안정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주홍 구청장은 “쪽방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복지사업을 추진해 삶에 기쁨과 변화를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 발굴부터 지원까지 더욱 촘촘한 주거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민관이 협업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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