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오존 관리 해법 모색을 위한 전문가 논의

지역 맞춤형 오존 관리대책 마련을 위한 중·장기 연구 추진전략 도출

김희연
2023-06-20 07:44:50




환경부



[AANEWS]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고농도 오존의 지역별 원인 및 영향 진단과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연찬회를 6월 20일 서울 비앤디파트너스에서 개최한다.

오존은 햇빛이 강할 때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오존 연평균 농도 및 주의보 발령 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을 비롯해 오존 관련 연구를 수행해온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 맞춤형 오존 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중·장기 연구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 주제발표는 권역 간 수송에 의한 오존 대기질 악화 사례, 고농도 오존 대응을 위한 생물기원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의 관리, 오존관리를 위한 기후-대기환경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구성되며 2부 지정토론에서는 정책담당자와 분야별 연구자들이 고농도 오존관리를 위한 집중연구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고농도 오존 관리를 위해서는 고농도 원인과 영향에 대한 과학적 해석과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오존 관련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