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출범

김성훈 기자
2023-06-19 14:39:34




양산시청



[AANEWS] 양산시는 지난 16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첫 심의회를 열어 고향사랑기금의 설치 및 운용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출범한 양산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이정곤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향사랑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향사랑기금의 설치, 기금운용계획 및 결산, 기금사업 선정, 운영 성과분석 등 기금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3년 양산시 고향사랑기금의 설치 및 운용 기본계획을 원안 가결했으며 고향사랑기금의 목적에 맞는 사업 발굴, 안정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방안 제시 등이 논의됐다.

고향사랑기금은 기금사업 발굴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양산시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연말까지 들어오는 기부금은 전액 예치해 두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금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추후 시의회에 고향사랑기금의 설치 및 운용 기본계획안을 상정하는 등 기금설치 절차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곤 부시장은 “양산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선의가 지역 발전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