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은 100만 바이오 데이터 구축에 앞서 시행된 시범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2.5만명분 연구자원을 6월 말부터 전면 개방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예방·예측·맞춤·참여의료 실현을 위해 임상·유전체 데이터를 통합해 생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에서의 활용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으며 참여부처 및 수행기관에서는 2022년 12월까지 2.5만명 규모의 연구자원을 수집했다.
이번 바이오빅데이터 자원의 개방은 6.1.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보고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고도화’의 후속 조치로써, 시범사업에서는 지난 2022년 7월 1차 개방에 이어 연구개발 목적으로 누적 2.5만명분의 연구자원을 전면 개방한다.
개방되는 연구자원은 시범사업을 통해 신규로 수집한 희귀질환자 DB와 선행되었던 일반연구과제에서 기탁받은 임상·유전체 자료 DB이다.
연구자원을 제공받고자 하는 연구자는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연구자원 제공 신청을 해야 하며 이후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공개 대상 연구자원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연구자 서랍 속에만 있던 데이터를 인체유래물은행을 통해 연구 목적으로 공유한 뜻깊은 사례로서 바이오 빅데이터 공유 문화 확산에 기여해주신 희귀질환 협력 병원 및 데이터 기탁 연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2024년부터는 100만 규모의 한국형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디지털 헬스 시장에서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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