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발생 소폭 감소 중이나 감시체계 지속 유지

엠폭스 자문단 구성 및 한시적 운영

김희연
2023-06-12 14:38:02




엠폭스 발생 소폭 감소 중이나 감시체계 지속 유지



[AANEWS]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5일부터 6월11일까지 4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06명이라고 밝혔다.

6월 1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3명, 외국인 1명으로 모두 남성이며 5월 3주 이후 증감을 반복하며 발생중으로 다소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위험군에 대한 감시와 주의가 계속 필요한 상황이다.

고위험군 대상 접종은 총 131개 기관에서 실시중이며 6.11일까지 1차접종은 누적 3,852명이고 2차 접종은 248명이 접종 완료했다.

이상반응 능동감시 신고는 총 120건으로 사유는 접종부위 붓기, 발적 등 가벼운 증상이다.

한편 고위험군 예방접종 확대 및 2차 접종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해 3세대 백신 2만도즈를 추가 도입해 공급 예정이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국내 환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엠폭스 감시·관리·예방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대응을 위해 엠폭스 자문단을 구성해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6월 8일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으며 첫 자문단 회의에서는 국내 치료경험 공유와 치료제 투여 기준 강화 등 엠폭스의료진 대상 임상지침 개정에 관한 내용을 논의했으며 이후 회의에서는 확진환자 격리 및 치료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최근 시카고 태국 등에서 엠폭스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중국은 신규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며 향후 유럽, 미국 등에서는 대규모 축제 등)을 통한 재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에서는 해외방문 시 감염예방수칙 준수 밀접한 접촉이 예상되는 축제 등 참여 시 익명의 사람과의 피부 · 성접촉 등 주의 엠폭스 사전 예방접종 적극 참여 엠폭스 고위험군 다빈도시설에 대한 지자체 방역점검 강화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