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토피·천식안심학교로 청소년 건강 챙기기

화산중학교서 식생활·알레르기 대처 능력 교육

김희연
2023-06-09 11:00:19




완주군청



[AANEWS] 완주군이 아토피·천식안심학교로 선정된 화산중학교에서 학생들 눈높이 맞춰 식생활 교육, 알레르기 질환 대처 능력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아토피·천식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최근 열린 교육에서는 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산대학교 식품생명과학부 두미애 교수의 강연과 함께 같은 대학 식품영양학과 캡스톤디자인에 참여하는 박새봄 외 4명의 학생중심 모둠활동이 이뤄졌다.

교육에서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식품모형을 활용한 식사구성의 능력을 키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식품 이해와 식품알레르기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알레르기질환자가 위급상황 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전교생에게 알레르기 낱말 찾기 자가 학습 자료를 배포해 교육의 인지여부를 확인하고 선착순 30명 학생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교육의 흥미를 더 하도록 했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주기적 학교방문교육과 보호자와의 랜선 소통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질환을 예방, 관리해 유병률 감소 및 학생들 스스로가 자가 건강관리 실천의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환경성 질환에 취약한 아동청소년들에게 눈높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함으로써, 이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역량강화와 함께,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수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