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마약류 범죄 척결과 긴밀한 국제공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력 의향서 체결

해양경찰청-콜롬비아해군 간 업무 협력 의향서 체결

김희연
2023-06-08 11:55:43




해양 마약류 범죄 척결과 긴밀한 국제공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력 의향서 체결



[AANEWS] 해양경찰청은 오늘 콜롬비아 해군과 해양을 통해 유통되는 마약류 범죄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초국가적 범죄 척결 방안을 위해 “업무 협력 의향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콜롬비아해군 참모총장 프란시스코 에르난도 꾸비데스 그라나도스와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대사대리 프란시스코 알베르토 곤잘레스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의향서 체결식을 통해 향후 해양 마약류 밀반입 등 국제성 마약류 범죄 정보교류 마약류 범죄 수사 공조 및 공동작전 마약류 범죄 수사 교육훈련·기법개발과·인적교류 등 상호지원 핫-라인 통신체계 구축을 통한 해양 마약류 범죄 척결을 포함한 초국가적 범죄 대응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연내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꾸비데스 해군 참모총장은 “콜롬비아해군 주도하에 40여 개 국가가 연합해 참여 중인 마약범죄 소탕 작전‘오리온’캠페인에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이 아시아 최초로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고”,이번 만남을 계기로“한국은 물론 아시아로 유입되는 마약이 원천 차단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또한, “전 세계적으로 해양을 통해 밀반입되는 마약류 범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콜롬비아 해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으로 유통되는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해양경찰청과 콜롬비아 해군은 이번 업무협력 의향서를 토대로 연내 해양 마약류 범죄를 척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