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남원시 옻칠·갈이 교육 개강

남원의 오래된 역사를 미래로 이어가

김희연
2023-06-08 11:15:50




2023년도 남원시 옻칠·갈이 교육 개강



[AANEWS] 남원시가 옻칠·갈이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3 남원시 옻칠·갈이교육’을 지난 7일 가방뜰 옻칠공예 교육센터에서 개강했다.

본 강좌는 남원시에서 옻칠목공예 문화 보급과 전통문화 기술의 전승 및 발전을 위해 2014년도부터 시작해 10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교육 희망자 46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개 분야, 6개반으로 구성되어 옻칠 초급반에서는 목심칠기에 대해 배우고 중급반에서는 목심칠기와 교칠법 등을, 고급반에서는 목심저피칠기, 채화과정 등을 교육한다.

또한 갈이 초급과 중급반에서는 각각 목선반의 활용과 응용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강사진은 관내에서 활동 중인 실력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옻칠 고급반은 도 무형문화재 옻칠장 박강용 선생, 갈이반은 대한예술명인 이건무 선생이 강사로 참여해 수준 높은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옻칠·갈이 교육이 전문 공예가 배출과 더불어 시민들의 일상속에 옻칠공예 문화가 스며들도록 하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며 “이를 바탕으로 목공예산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