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북 대표 치유관광지로 우뚝

전라북도·전북문화관광재단 주관, 전북형 치유관광지 10개소 선정

김성훈 기자
2023-06-02 10:31:31




임실군, 전북 대표 치유관광지로 우뚝



[AANEWS] 임실군 성수산 왕의숲 생태관광지가 전라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도내 치유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2023 전북형 치유관광지’10개소에 선정됐다.

도와 재단은 치유관광지 선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군 및 치유관광지·시설의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 심도 있는 심사를 추진했다.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힐링·명상, 뷰티·스파의 4개 테마에서 총 1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임실군은 힐링·명상 테마로 성수산 왕의숲 생태관광지가 선정됐으며 성수산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편백나무 산림욕, 농·산촌 힐링 콘텐츠, 캠핑장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도와 재단이 지원하는 고도화 컨설팅을 통한 프로그램 신규 개발, 여행사 연계 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으로 성수산 생태관광지를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치유관광지로서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성수산 왕의숲 생태관광지 내 조성이 완료되어 6월에 시범운영을 앞두고있는 국민여가캠핑장은 가족 단위 체류형 휴양 관광객을 대거 유치해 임실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수산 생태관광지에서는 기체험장, 상이암, 편백나무 힐링공간, 생태수목원 등 도시화·팬데믹의 다변하는 환경 속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치유를 위한 알맞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주요시설을 본격 개방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팬데믹 이후 안전, 휴식, 건강을 중심으로 관광트렌드가 변화하고 이에 따라 치유와 힐링 목적의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이런 관점에서 볼 때 성수산 왕의숲 생태관광지야말로 새롭게 떠오르는 전북의 대표 치유관광지로써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열어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