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대응 119구급대 운영

하동소방서 9월 30일까지 119구급대 운영…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

김성훈 기자
2023-06-01 09:46:13




하동군청



[AANEWS] 하동소방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응 119구급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온열질환자 출동 건수는 265건이며 이 중 245명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주요 유형은 열탈진이 1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58명, 열경련 48명, 열실신 36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차 6대·펌뷸런스 7대 등 차량 13대에 얼음조끼·얼음팩 등 9종을 적재하고 구급 및 펌뷸런스 대원에게 온열질환자 등 응급처치 사전 교육을 실시해 온열질환자 대비 출동태세를 강화했다.

박유진 서장은 “다가오는 더위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야외활동 중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반드시 119에 신고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