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운행 시작

시간여행 뮤지컬·버스킹·사랑의 세레나데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결합

김성훈 기자
2023-05-16 12:40:08




여수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운행 시작



[AANEWS] 여수시가 지난 12일부터 여수낭만버스 야간테마코스인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운영을 시작했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이순신광장에서 출발해 여수 야경 명소인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소호동동다리 등을 돌며 약 두 시간 동안 운행된다.

코스별로 더해지는 문화관광해설은 물론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낭만도시 여수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버스킹도 낭만버스 내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여수 퀴즈 팡팡, 탑승객의 사연을 추첨해 케이크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사랑의 세레나데 등 관광객 참여형 이색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탑승은 원하는 시민 등은 여수시 OK통합예약 사이트 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2만원, 할인요금 1만원이며 미취학아동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기존 시티투어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를 통해 관광객들이 여수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