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지난 5월 15일 경상북도가 안전체험관 건립 후보지로 안동시와 상주시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유력한 후보였던 영주시가 선정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10만 시민과 함께 유감을 표한다.
우리시는 2018년부터 무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어느 지역보다 더욱 간절하고 치열한 마음으로 안전체험관 유치를 준비해왔다.
지난해 12월 경북도에서 가장 먼저 안전체험관 설립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경북도에서 제시한 5만㎡ 이상의 부지조성, 진입로 개설, 상하수도 등의 기반 시설 제공이라는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비세상과 코레일 인재개발원 인근 10만 2천 449㎡를 부지로 선정하고 계획을 추진해왔다.
어떤 지역보다도 빨리 움직였으며 독보적으로 많은 시민의 참여와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출정식 현장에서 시민 열의를 직접 지켜보았고 신청서 제출과 심의회의 발표 과정에도 함께하며 그간 영주시의 노력과 유치 당위성에 대해 전달했고 어느 시군보다 훌륭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자신도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입지여건, 균형발전, 교통접근성, 미래가치 등을 기준으로 경북 서북단에 위치한 상주와 경북도청이 소재한 안동시로 선정되면서 영주시는 안전체험관 건립 후보지에서 탈락하게 됐다.
비록 도전은 여기서 멈추게 됐지만,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신 5만 4천 명의 시민 여러분을 비롯해 손에서 손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는 놀랍고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주신 릴레이 참가자 여러분, 그리고 과정 하나하나에 마음을 모아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가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응원과 참여 열기에 힘입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국가에서 추진 중인 여러 국책사업 추진 등 앞으로 다가올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힘써 나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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