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이륜차 배출가스 출장 검사실시

15일~18일까지 읍면 순회 검사실시

김성훈 기자
2023-05-11 13:32:34




진안군, 이륜차 배출가스 출장 검사실시



[AANEWS] 진안군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관내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출장 검사를 시행한다.

2021년도부터 이륜자동차의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환경 악화와 과도한 소음으로 인한 환경오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소형 이륜자동차도 정기검사가 의무화됐다.

상반기 정기검사 대상은 32대이며 최초 사용 신고 시 3년, 이후 2년마다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진안군 내 이륜자동차 지정정비사업소가 없어 인근 전주시에서 검사를 해야해 차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관내에서도 검사를 할 수 있어 차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검사 일정은 이달 15일 성수·마령·백운면을 시작으로 16일 진안읍, 17일 동향·상전·정천면, 18일 부귀·주천면 등 각 읍·면사무소에서 검사가 진행된다.

정기검사 대상 차량 소유자는 이륜차 사용신고필증, 보험가입증명서 검사수수료 1만5,000원을 지참해 해당 장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정기검사 미 수검 시 최대 20만원의 과태료 부과가 되며 검사명령 미이행 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생활환경 및 편안한 정주 조건을 위해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는 반드시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