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신성장동력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30만 돌파

온라인이벤트·문화탐방·할인가맹점 확대 등 모집 박차

김성훈 기자
2023-05-08 15:26:18




지역발전 신성장동력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30만 돌파



[AANEWS] 전라남도는 8일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4대 대형행사 등으로 타 지역민의 전남에 대한 관심 증가와, 도·시군·향우회의 다양한 서포터즈 홍보와 참여가 더해져 서포터즈 가입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도는 사랑애 서포터즈 30만명 가입에 힘입어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이용자 대상 ‘온라인 기념 이벤트’와 ‘출향인 자녀 문화탐방’ 확대 추진,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지정 확대 등 가입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이용자 대상 ‘온라인 기념 이벤트’를 오는 15일부터 2개월간 추진한다.

서포터즈 가입이 전남 방문으로 직접 이어지도록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이용 후 인증사진을 찍어 이벤트에 응모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여명에게 최대 300만원의 남도장터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할인가맹점인 남도장터 누리집에 가입한 서포터즈에게는 남도장터 기획전 10% 추가할인 쿠폰을 지급해 남도장터 가입 혜택인 1만원 쿠폰과 별개로 5천 원 한도에서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기념행사로 수도권·경남권 ‘출향인 자녀 문화탐방’을 확대 개최하고 서포터즈 응원대회도 이어간다.

또 문화탐방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 서포터즈 지원단’을 구성해 청년층 서포터즈 확산을 꾀한다.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도 대폭 확대한다.

5월 중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 카페 등 할인가맹점 20여 개소를 추가 지정해 서포터즈의 전남 관광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26년 6월까지 서포터즈 100만명 육성을 목표로 그동안 출범식, 응원대회 등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도·시군 캠페인 등을 통해 서포터즈를 알리고 전국적인 붐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또 서포터즈 가입 시 전남사랑도민증을 자동 발급하고 남도장터를 비롯한 190여 개소의 관광·숙박·체험 시설 등을 할인가맹점으로 지정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남을 더 쉽고 편하게 방문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도·시군 직원 및 향우회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로 30만명 가입을 넘어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 관광 활성화 등 전남 발전을 견인할 밑거름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서포터즈 가입자 30만명 달성을 계기로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서포터즈와 전남을 더 촘촘히 연결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저출산, 고령화, 인구 유출 등 지역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관계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했다.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집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