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파주시는 2일 시청 내 및 주변 카페 8개소와 ‘다회용컵 순환 사업를 통한 일회용품 줄이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다회용 컵 순환 사업은 카페에서 음료 포장 판매 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사회로 전환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는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이번 협약은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카페는 아이갓에브리씽, 지인, 피엠비, 북엘라, 카페콩, 운율, 커피에 반하다, 칼디 등 8곳이다.
다회용 컵을 이용해 음료를 포장할 경우, 1천 원의 보증금이 음료값에 함께 계산되며 무인반납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현금 또는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
해피해빗 포인트로 환급 시 탄소중립포인트 1회 300원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무인반납기는 파주시청 신관 2층, 복지동 1층, 환경동 2층, 시의회 1층에 설치했으며 향후 다회용 컵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반납기 추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파주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 수립을 통해 참여 업체에 행정적 지원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며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11월 LG디스플레이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업무 협약을 통해 다회용 컵 순환 사업을 실시한 결과 올해 4월 말 기준 약 15만 개의 일회용 컵을 줄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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