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200만원 전북에 쾌척, 전북사랑도민증 받다.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북본부 둥지 틀다

김희연
2023-04-26 11:41:52




전라북도청



[AANEWS] 한국노총공무원연맹전북본부 송상재 의장은 한국노총 소속 전북도청 및 전주시 노조가 함께 공무원연맹 전북지역본부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도청노조 사무실 앞에서 열린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김현진위원장, 한국노총전북지역본부 권기봉 의장, 전북도청노조 송상재 위원장, 전주시노조 김문영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노총공무원연맹 전북본부 송상재 의장은 “공직사회에서 조합원들이 겪는 부당한 차별을 해소하고 공무원노조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한국노총과 연대해 조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과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권기봉 의장은 지역 소멸위기에 처한 전북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200만원을 기부했다.

또, 도내에서 열리는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등 협조가 필요할 때 전북과 항상 함께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에게 전북사랑도민증을 수여하며 협력 의지를 공고히 했다.

김관영 지사는 “지역 균형발전과 더불어 특별자치도를 통해 새로운 전북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김동명 위원장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한다”며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북본부와 공무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많은 현안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