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4월 19일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과 관계 회복을 위한 갈등 조정역량을 신장하기 위해 권역별 화해중재위원 기초 연수를 실시했다.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갈등 사안을 회복적 대화모임을 통해 갈등 당사자 간 관계를 회복하고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자문기구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화해중재단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용인 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여주, 이천, 평택 화해 중재단 위원을 대상으로 화해중재의 필요성, 회복적 대화모임의 절차, 조정자 역량과 역할 함양에 중점을 두고 학교 내 갈등 사안을 중재위원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연수를 계획해 실시했다.

또한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날 늘품 화해중재단을 위촉해 중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으로 화해중재단은 학교 내 갈등 사안에 조기 개입해 갈등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최근 학교 내 갈등 사안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사소한 다툼과 갈등도 학교폭력으로 신고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용인 ‘늘품 화해중재단’활동을 통해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