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지난해 6923건 토지 소유현황 정보 제공

조상땅 찾기 서비스 통해 시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

김희연
2023-04-19 10:00:59




천안시청



[AANEWS] 천안시 서북구가 지난해 6,923건, 총 27만5,817필지에 대한 정보를 시민과 공공기관 등에 제공해 재산권 보호에 기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북구가 제공한 정보에는 본인 또는 상속인을 대상으로 한 조상땅 찾기 서비스 및 안심상속, 체납세 징수와 소송·수사에 필요한 자료 등이 포함됐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대상자가 불의의 사고 등 갑작스럽게 사망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 소재를 알려줌으로써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는 행정서비스이다.

토지 소재지에 관계없이 전국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서비스 신청 시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2008년 1월 1일 이전 사망자의 경우 제적등본,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11월부터는 2008년 이후 사망자의 토지소유 현황 조회를 위해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해 방문 민원의 불편을 해소하고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K-Geo플랫폼, 국가공간정보포털 및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원터치 부동산정보열람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각종 부동산 정보를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적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스크린 영상을 통해 여러 분야의 시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완준 서북구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