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촌 일손돕기 추진단 운영

영농철 일손부족 해소 적기 영농실현 총력

김희연
2023-04-18 12:38:09




남원시, 농촌 일손돕기 추진단 운영



[AANEWS] 남원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지속적인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은 계절적 특성이 강해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을 필요로 하는 농번기에 일손이 크게 부족하다.

특히 기계화율이 높아 일손을 덜고 있는 벼농사에 비해 원예·과수 작물은 농작업 특성상 수작업 의존도가 높아 일손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남원시는 농협 및 농촌인력지원센터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과 사회단체에 일거리를 알선 및 중개하는 역할을 통해, 우선적으로 기초수급생활자, 고령농, 과수·시설원예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우박·폭설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농번기 내 현지 실정에 맞는 세부계획을 세워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수급난 극복에 남원시가 앞장서겠다”며 농촌 일손 해소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