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파주시는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정규 학교 적응 능력 향상 및 가정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3년 탈북 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습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며 주요 교과목의 온·오프라인 학원 수강료, 참고도서 구입비 등의 학습비를 월 20만원까지 8개월간 실비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10명으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청 자격에 따라 1순위 탈북청소년, 2순위 제3국 및 남한 출생 자녀로 분류해 가구 소득, 장학금 기 수혜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파주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운전면허, 외국어, 컴퓨터 등 자격증 수강료 등을 1인 최대 45만원 상시 지원하고 있다.
우은정 자치협력과장은 “파주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초기 정착, 교육·의료 지원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하고 지역사회 소통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주경찰서 등 12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들이 함께 하는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의 운영 활성화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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