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3년 석호 및 하천·하구 부유 쓰레기 수거 사업 추진

김희연
2023-04-12 06:43:03




강원_고성군청



[AANEWS] 고성군은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발생하는 다량의 쓰레기가 석호 및 하천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2023년 석호 및 하천·하구 부유 쓰레기 수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국·도비 포함 1억 7천 1백만원을 투입해 화진포호, 송지호, 광포호, 천진호, 봉포호 등 관내 석호 5개소와 남천, 북천, 교동천, 초계천, 자산천, 산북천, 배봉천, 오호천, 삼포천, 문암천, 천진천, 용촌천 등 12개 하천을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8월 18일까지 수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를 위해 4월 14일까지 채용공고를 진행하고 수거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 현재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인 자로 모집인원은 24명이다.

특히 군은 수거 인력 채용에 저소득층, 장애인, 여성 가장 등 취약계층을 55% 선발 목표로 설정해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4월 14일까지 군청 환경과 환경 행정팀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석호 및 하천·하구 부유 쓰레기 수거 사업을 통해 석호와 하천 주변에 방치되거나 산재 된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군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