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도시 거버넌스‘주민문화청’실시

월례회의 ‘들락날락’, 주민총회 ‘이심전심’으로 구성

김희연
2023-04-04 07:40:21




강원_고성군청



[AANEWS] 고성문화재단은 다양한 고성군민 참여를 통해 고성문화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고성문화도시 거버넌스 ‘주민 문화청’을 실시한다.

‘주민 문화청’은 문화반상회와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 주민추진단에서 발굴된 핵심 의제를 확산하는 토대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4월 6일 ‘주민 문화청’ 준비모임을 구성해 분과구성과 월례회의 방식 등 운영방안을 마련 후 4월 중 5개 읍면 20명씩 총 100인의 주민추진단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민추진단은 분과별 핵심 의제를 도출하고 정책 연결 및 문화도시 사업화 방안을 논의하며 5개 읍면의 문화매개자로서 문화도시 사업을 주민에게 알리는 등 문화도시 사업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주민 문화청’의 월례회의 ‘들락날락’을 매월 실시하고 분과별 소모임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월례회의 ‘들락날락’은 의제 도출, 사업화 방안 논의뿐만 아니라, 이달의 문화 활동, 원데이클래스, 고성 메이커즈 등 지역 문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어 흩어진 문화 활동을 소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과별 소모임과 월례회의 내용은 연말에 개최하는 문화도시 주민총회 ‘이심전심’에서 2024년 문화도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문화도시 TF팀 관계자는 “주민문화청을 통해 5개 읍면의 문화소통이 이뤄지고 주민 제안이 주민주도 실험과 행정 정책으로 연결되는 문화도시 공론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