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톺아보는 공공건축 투어’성황리 마쳐

지역민 및 관외 건축사, 관광객 등 참여

김희연
2023-03-30 09:11:12




남해군,‘톺아보는 공공건축 투어’성황리 마쳐



[AANEWS] 남해군은 관내 우수 공공건축물 탐방 프로그램인 ‘톺아보는 공공건축 투어’를 지난 25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기행은 ‘건축기본법’에 따른 홍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축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

건축기행은 남해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생건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남해각, 청년센터 바라, 창생플랫폼 건설현장, 앵강만 다도해 전망대, 스페이스 미조를 둘러봤다.

남해군청 공공건축팀장과 도시재생팀장이 기획의도, 설계 건축가, 디자인과 구조, 공간운영, 지역성 등을 함께 해설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여자는 지역별로 강원도, 부산, 창원, 진주 등 다양한 분포도를 보였으며 건축사를 비롯한 건축 관련 종사자들이 주를 이루었다.

유일한 지역주민으로 참여한 류옥재 씨는 “우리지역에 공공건축물은 많은데 남해에 살면서도 잘 모르고 있어 주민으로서도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마음으로 자녀와 함께 참여했다”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점 등을 널리 알려 활용도를 높이고 공실인 건축물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건축기행을 총괄한 김기현 도시건축과장은 “참가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참조해 새로운 관광테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각은 2021년 한국국토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스페이스미조는 202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사회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