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 청원이 생명지킴이가 되다

김제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전 청원 자살예방교육 실시

김성훈 기자
2023-03-29 12:00:49




김제시청



[AANEWS] 김제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김제시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난 29일 김제시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고 전 청원이 생명지킴이 서약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도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자 수는 13,352명이며 OECD 가운데 1위로 하루 자살자 수가 36.6명 1시간당 1.5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김제시에서도 2021년 한 해 동안 36명이 안타깝게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극복해내고자 김제시에서는 전 직원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양성해 자살 위험에 처한 이웃과 주민들의 자살 신호와 단서 등을 알아차리고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도울수 있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김제시 전 청원 생명지킴이 교육’을 계획하게 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전 청원이 김제시의 생명지킴이가 되어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기여하고 자살 위험에 처한 이웃과 주민들의 사회적 울타리를 형성해 더불어 잘 사는 김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번 교육을 통해 김제시 전 청원은 김제시의 생명지킴이가 되어 자살 위험에 처한 이웃과 주민들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김제시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은 김제시보건소,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