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용하리 곰신거리 조성

무사 전역 기원하는 무사 전역 나무, 곰신 열쇠 달기 펜스 등 조성

김성훈 기자
2023-03-22 10:32:12




양구군청



[AANEWS] 양구군은 국토정중앙면 용하리에 조성되는 ‘곰신거리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곰신거리 조성사업은 국토정중앙면 만남의 광장 일원에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는 군 장병의 가족과 연인의 변함없는 사랑을 의미하는 거리를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양구’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양구군은 사업비 2억 4천만원을 투입해 광장 출입문, 군부대 상징조형물, 군 장병의 무사 전역을 기원하는 무사 전역 나무,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곰신 열쇠 달기 펜스 등을 조성한다.

곰신거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양구군은 지난해 군부대 협의와 설계용역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9월 사업을 착공했고 올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구군은 곰신거리 조성을 통해 양구군에 처음 방문하는 군 장병과 가족에게 양구군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곰신거리는 군 장병과 가족들이 사랑의 의미를 담아 사진도 찍고 열쇠 달기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랑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공간을 만들어 양구군의 긍정적 이미지도 제공하고 양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