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저감에 총력

김희연
2023-03-09 15:06:48




고성군,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저감에 총력



[AANEWS] 고성군이 지난 12월에 실시한‘고성군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악취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악취의 원인을 ‘부숙시설’과 ‘분뇨전처리시설’로 파악하고 악취 측정·분석 결과를 고려해 순차적인 시설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12월 상하수도사업소는 죽동마을에서‘악취저감 시설개선사업’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차단벽 설치, 나무 식재, 부숙시설 가동 시간 조정 등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악취기술진단 A등급 개선 공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추진 내용으로 저농도 탈취기 약품 펌프 및 노후 부대설비 정비·교체 고농도 탈취기 탈취팬 및 부대설비 정비·교체 부숙시설 탈수슬러지 이송배관) 교체 등이 있다.

제정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B등급 이상 사업은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업 진행에 따라 혐오시설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이미지 개선, 악취에 따른 일대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저감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