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양구,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통한 선제적 재난대비

민·관 합동으로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 완료

김성훈 기자
2023-03-09 14:25:16




고양시청



[AANEWS]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해빙기 및 우기철에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급경사지 낙석, 붕괴사고 등 재해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 지난 3월 2일부터 총 5일간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어붙었던 지표면 기온이 높아져 토양을 형성하는 입자 사이로 물이 녹아내리고 지반을 약화시킨다고 한다.

덕양구에서 관리하는 급경사지는 주교동 17-1번지 외 6개소로 총 7개소이다.

7개소의 급경사지에 대해 낙석 발생 우려 여부, 소규모 붕괴 가능성, 비탈면 시설물 이상 여부 등 체계적인 점검표를 통해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

김효상 덕양구청장은 “덕양구는 면적이 넓고 언덕길 등 급경사지가 많아 안전조치 등 방안을 강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해빙기 및 우기철에 급경사지 재해로 인명피해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이재천 안전건설과장은 “해빙기, 여름철 재해 대책 기간 중 발생하는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통해 덕양구 주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화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