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촌핵심사업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시동

1차산업과 2·3차산업을 융복합한 농촌융복합산업으로 농촌발전 도모

김성훈 기자
2023-02-22 15:27:01




경상남도청



[AANEWS] 경남도는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농촌의 1차 산업과 제조, 가공, 체험 등 2,3차 산업을 융·복합한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원활한 추진과 경영체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2월 28일 오후 2시 진주시 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사업에 대한 안내와 경영체 육성, 발굴을 위해 농식품부·경상남도·경남6차산업지원센터 주최·주관으로‘2023년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도가 추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사업은 농가소득 향상 및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제도와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 유통플랫폼 판로지원의 3개 사업, 총 11억원으로 추진되며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도는 농업·농촌의 1차 산업과 제조·가공·유통·체험 등 2·3차 산업을 융복합한 경영체를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경남도와 경남6차산업지원센터가 시행하고 있는 현장코칭, 안테나숍 입점,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및 각종 홍보활동 지원과 농촌융복합산업 융자 지원,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융자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정책에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 경남도 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217개소로 2021년 대비 17% 증가하는 등 매년 인증에 대한 경영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경남도는 2024년까지 350개소 인증을 목표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2021년부터 도내 청년농업인, 후계농,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예비인증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컨설팅 1회 무료, 관련 교육 우선 신청 가능, 지역판매플랫폼 입점 지원, 박람회·품평회 참가, 본인증 심사 시 가점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윤환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청정지역 경남의 농업 먹거리를 활용한 농촌융복합산업이 경남 농업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