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재활용품을 생필품으로 교환 추진 ‘박차’

김성훈 기자
2023-01-31 08:03:44




정왕본동, 재활용품을 생필품으로 교환 추진 ‘박차’



[AANEWS]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월부터 재활용품을 모아오면 종량제봉투, 각티슈, 비닐팩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교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전년도에 추진한 재활용품 교환사업에서 수거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주민들이 보인 높은 참여도에 힘입어 재시행하게 됐다.

교환물품도 비닐팩과 각티슈 등 생필품을 추가해 주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였다.

교환 기간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다.

교환 품목은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이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운 후 세척해야 하고 투명 페트병은 라벨지를 제거한 후 압착해 배출해야 한다.

재활용품을 가져온 주민들에게 종류별 2kg당 종량제봉투 20L 1매, 각티슈 1개, 비닐팩 1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공한다.

단, 종이팩은 시흥시청 자원순환과 ‘종량제봉투, 키친타올 교환사업’과 병행 진행돼, 더 다양한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백선주 정왕본동장은 이번 재활용품 교환사업이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인 정왕본동에서 올바른 분리수거를 넘어 재활용 분리배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만큼, 환경 보호 활동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