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상주향교에서는 계묘년 정월 초 5일 10시부터 상주향교 대성전에서 전교, 유림단체, 수석장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알례를 가졌다.
먼저, 당면한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개인별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했다.
정알례는 정초에 성현들에게 세배를 올리는 예로서 김명희 수석장의의 집례로 헌관에는 이상무 상주향교 전교가, 알자에는 고명환 장의가, 봉향 봉로에는 조재석, 조남진 장의가 수고를 했다.
그리고 제생 및 참예자는 상주향교 원로와 각 유림단체장, 수석장의, 장의 등 60여명이 함께 했다.
이어 곽희상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명륜당에서 단배례를 봉행했다.
이상무 전교의 주도 아래 임이자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영석 상주시장과 최우진 부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김홍배 상주문화원장, 남영숙 도의원, 진태종, 신순화, 강경모, 박점숙 의원, 이창구, 금중현 원임전교, 원로 유림단체장, 수석장의를 비롯해 장의,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 등이 함께했다.
먼저 계묘년 새해를 맞아 복되고 우의가 돈독하며 상경하애하는 마음을 다짐하는 뜻에서 일동 합동세배와 함께 신년 교례회를 가졌다.
순배례로 거일배한 후 이상무 전교의 덕담에 이어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의회의장, 김홍배 상주문화원장, 남영숙 도의원의 덕담이 있었다.
이어 상주향교에서 마련한 다과를 들면서 즐거운 덕담이 오갔다.
단배례를 위해 특별히 향토기업인 ㈜동천수에서 맛나게 빚은 청주로 분위기를 한층 돋구고 떡국으로 오찬을 했다.
이어 곽희상 사무국장이 지난 한해동안 상주향교에서 추진했던 ‘상주향교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계묘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겸했다.
주요내용은 전국의 국가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16개 향교의 유네스코 등록을 위한 국회도서관에서 학술세미나 개최를 비롯해 순수 유림 주도의 8.15 광복절 기념행사, 송년 행단음악회, 계수관할 11개 향교의 전교, 장의 합동연수교육과 공모사업인 성균관의 유교아카데미와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의 완벽한 추진, 그리고 제4회 상주시장·상주향교 전교 공동명의 효열 표창 등의 추진은 타 향교의 모범이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설위 상주향교는 두 점의 보물을 소장하고 있는 만큼 그동안 우리 상주의 위상을 크게 제고했으며 무엇보다 정초의 이러한 정알례와 단배례는 전통 미풍양속으로서 이를 계기로 윤리도덕이 바로 서는 사회가 되는데 유림에서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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