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전북도가 2023년 수산분야에 867억원을 집중투자 한다.
도에 따르면 올해 수산정책의 목표를 어촌·어항 재생, 친환경 스마트 양식산업 및 수산 식품산업 육성, 풍요로운 어장 조성을 통해 함께 잘사는 어촌 및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으로 세우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19일 밝혔다.
수산업·어촌의 존속과 공익가치 증진을 위한 어민수당 및 소득보전을 위한 수산직불제를 지원하고 안전사고 예방장비 및 어업분야 안전보험 4종, 105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에 면세유 인상분 55%를 지원해 어업인 경영안정 도모 및 어촌의 생활·복지 수준 향상 등 어촌 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
어촌·어항 재생을 위한 어촌뉴딜 300 및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어촌 유휴시설을 활용한 맞춤형 귀어스테이 조성,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어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민 어촌유치, 청년 어업인 정착지원 및 창업투자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도내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및 귀어·귀촌 활성화 등 어촌의 자생력을 제고해 나간다.
양식장에 ICT 기술을 융합 및 첨단 양식시설을 확산 지원하고 친환경 생산기반 강화 및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폐스티로폼 처리비를 지원하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양식어업을 구축한다.
양식장 생산기반 및 기자재 지원으로 안정적 양식어업을 육성하고 고수온·한파에 의한 양식어가의 피해를 예방하며 바다양식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양식장 관리선 임대 지원하는 등 양식 수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에 ’25년까지 383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를 조성하고 수산식품 수출가공단지에 마른김, 조미김 등 수산물 가공업체 24개소 유치를 위해 해수 인·배수시설을 설치하며 수산물 가공설비, 산지가공시설 지원으로 수산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향상을 도모한다.
수산물 저온저장고 포장기 등 유통시설·장비 지원과 염전 바닥재 시설 개선 및 나무 어상자를 위생적인 플라스틱 어상자 등으로 교체 지원해 수산물 위생 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수산물 소비둔화에 대응해여 직거래장터 등 소비촉진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안해역에 인공어초 설치, 해중림 및 주꾸미 서식장을 조성하는 등 수산자원의 산란·서식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설치된 인공어초 관리를 통해 연안어장의 기능회복 및 어업생산력 증대를 제고하기로 했다.
수산자원의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자원관리형 어업으로 전환도 추진한다.
총허용어획량 관리 및 설정과 자율관리어업 육성, 친환경 어구 지속적 보급을 통한 자원관리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고부가가치 우량 수산종자 매입방류 및 방류 효과 분석을 통해 어업생산력 강화 등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한다.
최재용 도 새만금헤양수산국장은 “2023년에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및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중앙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CLEAN 국가어항, 격포항 확장개발,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사업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함께 잘사는 어촌 만들기 등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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