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전라북도는 설을 맞아 유동 인구가 증가하는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노후된 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11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터미널 등 설 명절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터미널 33개소, 전통시장 59개소 등 92개소이다.
이 중 도에서는 10개소를 선정해 표본 점검하고 나머지 82개소는 시군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점검한다.
점검반은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각 분야의 건축사, 안전관리자문단, 유관기관, 도·시·군, 소방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합발생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작동 여부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치상태 확인 등이다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관리주체에 설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증가하는 터미널 등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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