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수출 절반을 책임지는 중소기업, 수출 주연으로 육성한다
수출 절반을 책임지는 중소기업, 수출 주연으로 육성한다
[AANEWS]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디지털 경제 시대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수출 중소기업 및 전문가들에게 ‘중소기업 수출지원방안’의 추진배경 및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중소기업은 간접수출까지 포함할 경우 우리나라 총수출의 약 40%를 기여하고 있으며 작년 중소기업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불안, 환율 변동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1,175억달러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다만, 중국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 1, 2위 품목인 플라스틱 제품과 화장품 수출 또한 감소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 경제 시대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수출지원 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디지털 분야 신 수출시장을 확대한다.
플랫폼 기반 온라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입점, 홍보, 물류, 배송 등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 패키지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국내 최초의 항공 수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콘텐츠 및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공급기술 등 신산업 분야 해외전시회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고 서비스 수출지원 쿼터제를 도입해 우수한 서비스 수출기업을 수출정책에 우대하는 등 미래 유망 수출분야인 콘텐츠·기술 등 서비스 수출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또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벤처·스타트업의 중동·유럽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벤처펀드 조성 및 교류행사 개최,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 확대 등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화도 적극 뒷받침한다.
둘째, 글로벌화로 무장된 강한 기업을 육성한다.
간접수출기업 등 국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튼튼한 중소기업에 대해 수출바우처 지원한도를 2배로 확대하고 정책자금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대기업 등 수출기업에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간접수출기업이 수출 기여도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대기업의 간접수출확인서 발급건수를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반영하고 수출지원정책에서 간접수출과 직접수출을 동일하게 대우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한다.
또한 간접수출기업의 수출기여도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정부포상을 신설한다.
분산된 수출기업 지정제도를 ‘글로벌 강소기업’ 브랜드로 통합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 수출바우처를 자동적으로 지원한다.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수출바우처 외에도 R&D, 정책금융, 스마트공장 등 정부 정책역량을 집중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한다.
수출지원사업 평가지표에 다변화 지표를 20% 신설하고 다변화에 나서는 중소기업이 수출지원정책 참여 시 자부담을 10% 완화해 수출국 다변화에 도전하는 기업을 우대 지원한다.
이후 다변화에 성공한 기업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선정 시 우대하고 금리 인하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또한, 품목별·국가별로 수출 경쟁력 우위 및 수출국 시장상황 등을 반영해 다변화 필요성을 분석하고 신규 수출국 추천 등 다변화를 원하는 중소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셋째, 현장 수요에 기반한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뉴욕, 도쿄, 두바이 등 주요 글로벌 무역거점에 설치된 수출인큐베이터를 더 많은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오피스 형태의 ‘글로벌비즈센터’로 개편하고 현지 한인협단체 및 기업인 간의 협업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K팝 한류공연과 수출박람회를 융합한 ‘K-POP with K-BRAND’ 행사와 최근 한류가 확산 중인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한 ‘K-콘텐츠 엑스포 in 두바이’, 민간 유통사와 협업을 통한 ‘K브랜드 엑스포’ 등 현지에서 대형 박람회를 개최하고 중동·EU·미주 등 전략시장에 대한 수출전시회 참여지원도 확대한다.
전세계적인 해외규격인증 요구 확대에 대응해 기업 수요가 많은 CE, NMPA, FDA 등 6대 인증 중심으로 전담대응반을 운영하고 연중 상시접수와 간이심사를 지원하는 패스트트랙을 신설한다.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은 인증별로 지원한도도 확대한다.
중소기업이 급격한 환율변동 등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환변동보험료, 수출보험료를 지원하고 17.8조원 규모의 수출금융도 지원한다.
전국적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현장애로를 해소하고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별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의 기업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접수된 건의사항 등은 범부처 합동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과 공동으로 신속하게 처리한다.
이영 장관은 “중소기업은 직·간접적으로 수출의 40%에 기여하면서 우리 경제의 뿌리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성장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작년 10월부터 진행한 20여차례 간담회를 통해 나온 건의사항을 담아 ‘중소기업 수출지원방안’을 마련했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수출지원방안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출지원방안에 담긴 정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중소기업이 수출의 50% 이상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수출의 진정한 주역으로 거듭날 때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 중소기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1-26
-
산업부-에너지공급사, 난방효율개선 현장지원 착수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26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난방효율개선지원단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난방효율개선지원단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난방비 절감 관련 현장지원을위해 긴급히 설치됐다.
산업부, 한전·가스공사·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공급자와 에너지공단·도시가스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전국 각 지역에서 난방효율이 낮은 대상 단지·가구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컨설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단은 참여 기관별 지역사무소를 활용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단위의 지원팀을 구성하고 난방비 절감을 위한 현장 컨설팅 지원, 공급자별 효율개선지원 안내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중앙집중식 난방설비 보유 아파트 중 노후된 난방용 보일러가 설치된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보일러 및 배관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운전방법 개선, 가동조건 변경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가능한 방안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국토부·서울시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난방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는 난방 절약 방법, 보일러 점검 안내 및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금 등 효율개선 사업을 안내하고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사업을 신속히 지원하는 한편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등을 난방 개선에 집중 지원해 난방비 부담을 적극 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정보를 제공하고 개별가정에도 문자발송 등을 활용해 효율적인 난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난방효율개선지원단을 통해 국민의 난방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1-26
-
이어드림 스쿨, 디지털 AI 인재 키워 취·창업으로 연결한다
이어드림 스쿨, 디지털 AI 인재 키워 취·창업으로 연결한다
[AANEWS]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 AI 인재 육성을 위해 ‘이어드림 스쿨’ 교육생 200명을 1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모집한다.
’21년도부터 벤처·창업기업의 디지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이어드림 스쿨은 청년인재가 실무역량을 배양해 벤처·창업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10개월간 인공지능 교육, 창업기업 현장 프로젝트 및 경진대회 참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간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 200여명의 수준 높은 전문인재를 양성했으며 ‘캐글’, ‘데이콘’을 비롯한 국내외 13개의 AI 경진대회에서 수상자 33명을 배출하고 베스핀글로벌·마인즈앤컴퍼니·코코넛사일로 등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유망 창업기업에 80여명이 취업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올해 도입 3년차인 이어드림 스쿨은 인공지능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창업 트랙 운영, 직무별 특화프로그램 도입, 취업연계 강화, 비수도권 청년 우선 선발 등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 창업 트랙을 정규과정으로 운영한다.
창업 트랙은 작년 처음 창업희망자 대상으로 2주간 창업기초, CEO 특강 등을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창업 기본 및 역량 강화, IR·피칭 준비까지 창업 준비의 전 단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인공지능 개발 직무별 특화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그동안 통합형 AI 교육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교육생들이 개발 진로를 조기에 확립하고 특성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공통과정과 직무별 과정으로 세분화했다.
공통교육 기간 중 현직자 특강, 직무 멘토링 등을 실시해 희망 직무를 탐색·선택하고 직무별 과정에서는 데이터엔지니어링,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등 선택한 직무에 맞춰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벤처·창업기업과 청년인재 간 취업 연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
민간 협·단체와의 업무협업과 공개모집을 통해 구인기업 풀을 확대 발굴하고 채용연계 전문 사이트 운영을 기존 한시에서 연중 운영으로 변경해 구인 수요가 있는 벤처·창업기업과 교육생 간 상시 매칭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비수도권 청년들이 서울 소재 대면 교육장의 접근성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비대면 과정은 선발인원의 50%를 비수도권 소재 청년으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드림 스쿨은 학력 및 전공 제한 없이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3월 2일 오후 4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어드림 스쿨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사업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1-26
-
케이-뷰티 뜨니 필러·보톨리눔톡신도 위조····중국과 협력해 3천여점 압수
케이-뷰티 뜨니 필러·보톨리눔톡신도 위조····중국과 협력해 3천여점 압수
[AANEWS]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필러·보톨리눔톡신 등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 실태조사를 실시해 중국 당국과의 협력으로 단속을 이끌어낸 결과, 도매상·판매사이트를 적발하고 3,164점의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을 압수조치했다고 밝혔다.
한류열풍으로 중국에서 우리나라 미용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 지재권침해가 화장품에서 의약품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허청은 미용 의약품 케이-브랜드 보호에 적극 나섰고 중국 당국도 최근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지재권 보호강화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신속한 위조상품 단속이 이루어졌다.
특허청과 베이징 해외지식재산센터, 주중한국대사관은 중국에서 필러·보톨리눔톡신 등의 의약품이 한국산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정황을 포착하고 중국 전역에 걸쳐 지재권침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는 2022년 7~10월까지 중국 22개 도시의 도매시장 36개소, 피부관리숍·병원·시술소 등 166개소, 12개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도매상 6개소를 적발했고 이 가운데 도매상 1곳의 보관창고에서 3,164점의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을 압수조치했다.
또한, 전자상거래사이트 판매링크 26개를 적발했다.
온·오프라인 조사를 통해,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을 대량 유통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도매상 6개소를 적발했다.
이들은 병원 및 지정된 도매상에서 유통되는 정품 의약품과는 달리,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을 주로 중국 온라인 메신저 등으로 은밀하게 유통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 시장관리감독국은 특허청·코트라의 실태조사 결과 정보를 바탕으로 ’22년 10월 25일 도매상 A사의 중국 선전시 소재 창고 2곳을 단속했다.
시장관리감독국은 수입·제조 등 출처증명 서류가 없는 위조 한국산 미용 의약품 3,164점을 압수조치했고 전량 폐기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한국산 미용 의약품 판매링크 1,107개를 조사해 가격비교, 샘플구매 등을 통해 조사·분석한 결과, 최종적으로 위조상품 의심 판매게시물 26개를 적발했다.
특허청과 해외지식재산센터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단속기관과 협력을 통해 위조 미용 의약품 단속을 실시할 수 있었고 적발된 도매상, 전자상거래플랫폼 등 관련 정보는 중국 당국, 국내제약업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에 제공해 위조상품 판매자 추가 단속 및 침해피해 대응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허청은 우리 기업 수출의 걸림돌인 위조상품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케이-브랜드 보호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허청과 코트라는 중국, 베트남 등 11개국에 해외지식재산센터를 운영해 현지에서 지재권 상담, 법률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은 물론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까지 위조상품 유통 실태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외에서 증가하는 케이-브랜드에 대한 위조상품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조만간 ‘케이-브랜드 위조상품 대응 강화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허청 김시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해외 지재권침해는 국내기업의 수출 감소는 물론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특허청은 코트라, 재외공관, 현지 정부와 협력해 케이-뷰티 미용 의약품 수출 확대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우리 수출기업의 지재권 침해피해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1-25
-
설 연휴 기간, 차질없는 에너지수급 위한 현장점검 실시
12월 4주차~1월 2주차 전력수급 실적 (단위: GW, %)
[AANEWS]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은 1.24일 서울복합발전소 및 중부변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최근 전력수요는 지난해 연말과 금년 연초 사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12월 4~5주차에는 한파와 폭설로 역대 최고인 94.5GW를 기록한 반면, 1월 1~2주차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85GW 내외를 유지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은 조업률 하락으로 전력수요가 낮은 시기이나, 1.25일부터는 조업률 회복과 함께 한파에 따른 난방수요 증가로 전력수요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1.25일 오전은 큰 폭의 전력수요 상승과 함께 설 연휴 정지상태였던 다수의 발전설비가 재기동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차관의 금번 현장방문은 다수의 발전설비 재가동 시점을 앞두고 서울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시설인 서울복합 발전소와 중부 변전소의 운영·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박 차관은 현장 상황을 점검하면서 “수일 이상 정지상태였던 발전설비가 재기동하는 시점에 불시고장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고 “전력 유관기관은 발전설비 불시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비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중부발전 임양수 서울본부장은 “발전현장은 설 연휴에 관계없이 급전 지시가 있을 경우 언제라도 즉시 발전 가능하도록 24시간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남은 겨울철 전력수급 기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전력공급에 차질없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설 연휴 기간에도 발전소 운영을 책임지는 교대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묵묵히 발전 현장을 지켜주시는 근무자 어려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전력정책관은 서울에너지공사 동부지사를 방문해 최근 누수 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열수송관 관리 상황 및 누수 사고 재발방지 대책 등을 점검했다.
금번 방문한 서울에너지공사 동부지사는 열수송관의 노후화로 지난해 10월 이후 5회의 누수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빈번한 지역인 바, 집단에너지사업법상 규정된 안전진단을 금년 내 조기시행하는 등 사고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호현 전력정책관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기록적인 추위가 계속되면서 안정적인 열공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운데, 누수사고로 인한 열공급 불시중단은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끼치는 일인 만큼 사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노후설비에 대한 안전진단을 치밀하게 실시해 하자가 확인된 설비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수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서울에너지공사 및 에너지공단에 당부했다.
2023-01-25
-
스타트업 성장의 기회 그 기회에 도전하세요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방위사업청, 산림청, 특허청은 11개부처가 협업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은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국방부등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한 이래, 협업부처 및 예선리그가 점진적으로확대되고 있으며 매년 평균 5,735팀이 참가하는 등 유망 창업자들이 혁신적인 창업아이템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전 K-스타트업 2023’은 1월 26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8월까지부처별 예선리그가 진행되며 이후 예선리그를 통과한 창업자들이 경쟁하는 통합본선이이어져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팀을 가리게 된다.
10월에는 최종 무대인 왕중왕전을 통해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 10개사와예비창업자 10개팀을 선정해 총 상금 15억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하는 것으로 9개월간의 ‘도전 K-스타트업 2023’의대장정이 마무리된다.
올해는 지난해 대회에 비해 참가자격이 강화되고 예선리그가 확대·운영된다.
‘도전 K-스타트업 2023’ 예선리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연구자창업리그가 신설되어 지난해 대비 1개 늘어 총 11개로 운영된다.
또한, 교육부 주관의 학생리그 내에 유학생 트랙이 신설·운영된다.
이는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22년 9월에 발표한 ‘K-Startup 글로벌 진출전략’ 후속조치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용순 창업정책관은 “3高 등 복합위기로 올해도 창업기업들은 힘든 시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과감히 도전하는 창업기업만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도전 K-스타트업은 11개 부처로부터 인정받는 대회로 성장의 기회가될 수 있으니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창업자들의 많은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전 K-스타트업 2023’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K-스타트업누리집에 게시된 통합 공고문과 예선리그 참여부처별 세부 모집공고를 확인해 예선리그별 접수기간에 맞춰 신청하면된다.
2023-01-25
-
2023년 표준지 및 표준주택 가격 결정·공시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공시법’에 따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3년 표준지공시지가 및 표준주택가격을 1월 25일에 공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공시에 앞서 지난해 12월 소유자와 관할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시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청취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대비 53.4%가 감소한 5,431건의 의견이 제출됐다.
’23년 표준지 및 표준주택에 대한 의견제출이 감소한 것은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른 현실화율 조정과 함께 지자체의 참여와 검증기간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제출된 의견은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 외부점검단 등의 검토를 거쳐 총 391건이 반영됐으며 그 반영률은 7.2%로 지난해보다 3.4%p가 증가된 수준이다.
표준지 56만필지에 대한 전체 공시지가는 의견청취 전·후 동일수준을 유지해 전년대비 평균 5.92%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토지특성과 이용상황 등이 고려되어 부산, 광주, 충북, 전남, 제주, 강원에서는 하락폭이 변동했다.
표준주택 25만호에 대한 공시가격도 표준지와 마찬가지로 의견청취 전·후 변화 없이 지난해보다 5.95%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표준주택의 멸실에 따른 표본교체 및 주택특성과 이용상황 등이 고려되어 대전, 세종, 경북에서는 하락폭에 변동이 있었다.
표준지 및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과 해당 표준지 및 표준주택 관할 시·군·구 민원실에서 1월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23년 2월 23일까지 이의신청서를‘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해당 표준부동산 관할 시·군·구청 민원실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표준지 및 표준주택은 감정평가사,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점검단의 심층심사를 거쳐 변경이 필요한 경우 3월 16일에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한편 시·군·구에서는 표준부동산 공시가격을 바탕으로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을 4월 28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2023-01-25
-
산업부,‘23년 바이오 R&D 2746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23년 바이오 R&D에 총 2,746억원을 지원하며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헬스케어, 바이오소재 등 4개 분야에 252개 신규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1월 20일 산업부 주관 바이오 R&D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다부처사업의 경우 사업별 운영위원회를 거쳐 각 사업단 홈페이지에 신규 지원과제를 공고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육성과 R&D 성과 극대화를 위해 통합형 과제를 확대하고 시장 중심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비즈니스모델형 과제를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는 1)혁신신약, 인공혈액,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개발과 함께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2)mRNA백신 등 최신 플랫폼 기반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국산화 및 대량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분야는 1)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과 사용 편의성 향상 및 재난 대응을 위한 ICT 융복합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2병원-기업간 공동 R&D 체계를 구축해 현장 수요에 기반한 의료기기 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스케어 분야의 경우 1)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비약물 치료기반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2)5G 기술을 활용한 생체 건강정보 측정-관리-분석 시스템 개발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바이오소재 분야는 1)친환경 고부가가치 대체소재 발굴을 통한 신소재 개발을 지원하고2)100% 바이오매스 기반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 및 탄소중립형 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규과제 지원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1.20일부터 산업기술R&D정보포털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7일 서울, 2.1일 대구에서 사업설명회를 2회 개최해 구체적인 지원 내용, 기획 의도, 지원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의약품, 의료기기 등 전통 레드바이오 분야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헬스케어 및 바이오소재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1-20
-
국제 양자생태계 혁신 흐름을 조망하는 최고 수준의 양자기술 국제행사 열린다
국제 양자생태계 혁신 흐름을 조망하는 최고 수준의 양자기술 국제행사 열린다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20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및 국가 양자 피엠 등이 참석한 가운데 ‘퀀텀 코리아 2023’의 조직위원회가 출범식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퀀텀 코리아는 2030년 양자기술 4대 강국 도약 목표로 기술개발 및 양자문화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해오던 ‘양자정보주간을 해외 석학, 국내외 각계 대표, 유수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회의 및 연구·산업 전시회, 경진대회 등 세계 양자생태계 혁신 흐름을 조망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행사로 브랜드화해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조직위원회에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양자기술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한국양자정보학회 학회장으로서 퀀텀 코리아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는 김재완 고등과학원 부원장이 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학회, 기업연합 등 관련 협·단체 및 출연연 대표 인사, 정부관계자가 조직위원으로 참여해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 및 다양성·창의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범식 행사에서 조직위원회의 역할과 주요 활동 등을 명확히 하고 2023년도 퀀텀 코리아의 행사 일정, 장소, 주제, 세부 프로그램 구성 등 행사 추진방향을 논의한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6개월 간 분야별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및 관계기관 협업을 바탕으로 행사를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퀀텀 코리아가 국내 양자기술 발전을 앞당기고 양자기술 4대 강국 도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가 앞장서 달라”며 “과기정통부도 관련 기관·단체들과의 유기적 협력 및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퀀텀 코리아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0
-
원희룡 장관 단장으로 원팀코리아, 중동 3개국 수주 활동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윤석열 정부는 올해 신년사에서 ‘해외건설 500억불 수주’ 목표를 밝히며 특히 고유가로 대규모 인프라 시장이 열리는 중동지역에서 전방위적 수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국토교통부는1월 24일부터 1월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카타르중동지역 3개 국가를 대상으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 인프라 협력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유가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중동지역에서의 우리기업 수주활동을 본격 지원하고 그간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지역 주요 인사와의 축적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협력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면서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 단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1.24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국부펀드 총재,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건설기업들의 사우디 핵심 프로젝트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사우디 수주지원단 파견, 사우디 왕세자 방한 및 한-사우디 주택협력포럼 개최등을통해 이어져 온 양국의 고위급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 단계 발전된협력관계를 이끌어 낸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야시르 알루마이얀 PIF 총재를 면담하는 자리에서는 PIF가 발주하는 사우디 내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기업 참여 등을 논의하고 모듈러 주택 관련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원 장관과 PIF 총재는 지난해 사우디 수주지원단 파견 시 처음 만나서로의 협력의지를 확인한 바 있으며 사우디 왕세자 방한 시에는삼성물산과 PIF 간의 모듈러주택 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이번 만남에서는 삼성물산과 PIF는 모듈러 주택협력내용을 보다 구체화한 MOU를 체결할 계획으로 한국의 모듈러 주택이네옴 등 주요 프로젝트에 활용되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제드 알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과는 주택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공동실무회의 개최, 박람회 개최, 연수과정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원희룡 장관은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의 초청으로 사우디 지방투자포럼에서 특별 기조연사로도 참석해,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정책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1.25 이라크에서는 제9차 한-이라크 공동위원회 개최를 위한 고위급 협의, 우리기업 수주지원 및 건설현장 방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티르 알그레이리 무역부 장관과는 이라크 정세, 팬데믹 등으로 연기되었던 제9차 한-이라크 공동위 개최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부장관과 이라크 무역부 장관이 수석대표인 한-이라크 공동위원회는 ’84년~’17년까지 8차례 개최되었으나, ‘17년 이후 이라크 정세 등으로 공동위원회가 개최되지 못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5년만에공동위원회 재개 논의를 통해 고위급 협력 채널을 재가동하고 이라크재건사업과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기업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자크 알사다위 교통부 장관 등주요 인사와 만나 IS와의 전쟁으로 파괴된 도로 등 교통망 재건사업협력 및 우리기업 수주지원을 위한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바그다드 경전철 사업은 최근 이라크 신정부 구성 후 사업 추진이 재개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고위급 수주활동은 우리기업 진출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적기로써의 의미가 있다.
또한 원 장관은 한화건설이 최근 사업을 재개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우리나라 건설 파견인력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1.26 카타르에서는 자치행정부 등 고위급 인사를 면담해,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기업 애로해소를 지원한다.
특히 우리기업이 건설에 참여한 도하 메트로 사업의 공사대금 미지급 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카타르는 우리나라 해외건설 누적 수주 8위의 중점 협력 국가로서 카타르 ‘Vision 2030’ 및 2022년 월드컵 개최 등에 따라 도로 공항, 원유·가스 등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고 있어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되고 있어 이번 방문의 성과가 주목된다.
원 장관은 “실질적인 수주성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지속적인 교류와 우리기업의 우수한 역량 홍보를 통해 협력관계를 돈독히이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우리기업 해외건설 수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면어디든지 원팀코리아를 파견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밝혔다.
202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