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해 12일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이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 헬기팀을 방문했다.
현재 헬기팀은 불새 1호기와 불새 2호기에 각각 배치되어 있으며 도내 주요 산림지역에서 산불 진화, 항공 감시, 인명 구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박 본부장은 출동체계 및 지휘시스템, 항공대원 근무여건, 헬기 및 임무장비 상태, 통신장비 운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항공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안전한 운항체계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비 정비 및 조종사 숙련도 향상을 위한 주기적 점검과 훈련 강화를 당부했다.
한편 불새 1·2호기는 지난 2025년 1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불기간 동안 운용된 데 이어 가을·봄철 산불강조기간 동안 다시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에 재배치되어 도내 주요 산림지역의 항공진화 및 지원임무를 수행 중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헬기는 산불 진화의 핵심 전력으로 정확한 운항 관리와 신속한 출동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훈련을 통해 헬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공중진화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상대원과의 합동작전을 통해 효율적이고 진보된 항공진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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