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공공건축물 우수 디자인 설계공모 추진

’늘푸른전당 시설개선, (가칭)진동리 보훈문화관 신축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개최’

김성훈 기자
2025-11-12 11:26:57




경상남도 창원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공공건축물의 우수디자인 선정을 위해 건축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공모 절차에 따라 당선작 선정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4분기 설계공모는 두 건이 진행 중이다.

늘푸른전당의 ‘청소년 복합놀이·문화공간 조성사업’과 ‘진동리 보훈문화관 건립사업'이 대상이다. 설계공모는 지난 9월 참가등록을 시작으로 현장설명, 질의접수 및 답변 등의 절차를 진행했으며 11월에는 작품접수와 당선작 선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소년 복합놀이·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성산구 두대로 97, 늘푸른전당 1층에 약 1,168㎡ 규모로 조성된다.

디지털 플레이존, 청소년 카페, 커뮤니티룸 등 다양하고 현대적인 청소년 문화시설을 포함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이고 활기찬 여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동리 보훈문화관’은 낙동강 방어선 역사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고 국가 보훈의식을 고양하고자 마산합포구 진북면 삼진의거대로 395-10에 2~3개층, 연면적 900㎡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실, 아카이브, 라운지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역사와 교육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덕 도시공공개발국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공건축물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역사와 교육, 청소년 문화를 담아낸 공공건축물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