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한다

오는 4월 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 시작, 시행은 5월 7일부터

김성훈 기자
2025-03-04 14:07:30




사천시,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한다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어린이·청소년들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해 오는 5월 7일부터 어린이,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대상 나이는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6세부터 18세까지이며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나이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어린이, 청소년들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가능하다.

어린이·청소년 본인일 경우 학생증이나 청소년증을 지참해야 하고 부모 등 대리인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14세 미만은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14세 미만일 경우는 가급적 법정대리인이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신청 즉시 어린이 및 청소년 교통복지카드가 발급되며 매일 3회 사천시 시내버스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교통복지카드는 일반 선불식 교통카드 기능이 있어 충전을 하면 타 지자체 시내버스나 시외버스 탑승 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대중교통 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인 만큼 대상이 되는 시민들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