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저소득층 틀니·보철 지원사업 신청 접수

김성훈 기자
2025-02-24 14:05:09




합천군, 저소득층 틀니·보철 지원사업 신청 접수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틀니 및 임플란트, 보철 시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합천군에 주소를 둔 40세 이상 △ 의료급여 수급권자, △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자, △ 저소득 위기가구원, △ 건강보험료 하위 50% 저소득층이 해당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틀니의 경우 7년 이내에 건강보험 틀니를 제작한 적이 없어야 하며 지대치 보철, 임플란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40~64세 저소득층은 비급여 부분인 틀니, 보철, 임플란트를 일부 차등 지원하며 임플란트의 경우 대상자 자격 기준에 따라 70만원~100만원까지 일부 지원한다.

신청자는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 필요 서류를 갖추어 합천군보건소, 북부·초계·삼가보건지소로 직접 방문해야 한다.

방문 시 구강검진 및 상담을 받아야 하고 이후 대상자로 확정이 되면 관내 희망하는 치과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 28년간 2,840명에게 치아의 결손을 복원해 줌으로써 저작 불편 및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군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저소득층 틀니·보철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해 누락 대상자가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군민들의 구강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