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국민고향 남해’ 실현 위한 ‘3려 캠페인’ 전개

민간 주도로‘배려·격려·장려’문화 확산

김성훈 기자
2025-01-15 08:43:36




남해군, ‘국민고향 남해’ 실현 위한 ‘3려 캠페인’ 전개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이 ‘2025 남해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국민고향 남해’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 ‘배려·격려·장려’를 주요 골자로 한 ‘3려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 첫 발걸음으로 지난 14일 상주면 주민자치회가 주축이 되어 관내 숙박업소 및 요식업소 대표 등 35명이 모인 가운데 ‘3려 캠페인 간담회’ 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포츠대회의 성공적 유치와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특히 면민들 뿐 아니라 관광객과 운동선수를 직접적으로 맞이하는 요식·숙박업소 등에서부터 ‘이웃과 방문객에겐 배려를, 위로와 돌봄이 필요한 분께는 격려를, 숨은 봉사자와 지역혁신 등 우수사례는 장려를’ 이라는 슬로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상주면은 동계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으로 많은 유소년 운동선수와 학부모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상주면 김영대 체육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분위기로 정착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향후 남해군 전 읍면에서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3려 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 및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세부적인 실천사항 등을 정비해 일상 속에서 ‘3려 문화’ 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배려와 격려, 장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군 이미지를 개선해 관광객 유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