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다가오는 동절기에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앞 로터리에서 ‘4분기 사랑의 온기 나눔 헌혈 행사’를 추진한다.
매년 겨울철은 추워진 날씨와 학생들의 겨울방학 등의 영향으로 충분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많으며 헌혈량 급감으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우려될 수 있는 시기로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철의 혈액 수급 안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헌혈 전 평소 생활 습관을 고려해 충분한 식사와 적당한 수면을 취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헌혈 버스를 방문하면 된다.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약물 종류나 예방접종 내역에 따라 헌혈이 제한될 수 있으니, 헌혈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혈액관리본부의 전자문진을 통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헌혈자는 헌혈을 통해 혈액형, 간 기능 검사 등 10개 항목의 혈액검사가 가능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으며 혈액검사 결과는 혈액원에 헌혈자가 제출한 연락처로 카카오톡 알림이나 문자로 전달된다.
또한, 최근 1년 이내 헌혈자는 경남지역의 주요 문화관광시설 이용 시, 헌혈증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테마파크 입장권, 케이블카 이용권 등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세부 내용은 ‘부산 경남 관광투어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 한해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헌혈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분기별 헌혈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올해 3분기 기준 185명의 헌혈자가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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