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8월부터 시작된 '2024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 오는 12월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정부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따라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 하반기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 국민 누구나 쉽게 디지털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은 수강생들이 원하는 공공장소에서 1개 과정당 8명 내외의 소규모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회관, 평생학습 축제장 등에서 약 1,000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초창기에는 스마트폰 기초, 사회관계망 서비스 사용법, 온라인 비대면 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재는 모바일 교통, 금융, 피싱, 공공서비스, 키오스크, 인공지능 챗GPT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 과정으로 확대됐다.
특히 장애인 특수학교인 거창나래학교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ITQ 한글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생과 강사 모두가 12월 시험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힘쓰고 있다.
거창군은 2025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 수요조사에서 '상설배움터'와 '체험존' 운영을 제안했으며 교육 예산도 올해보다 증액되어 내년에는 더 많은 군민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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