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HPV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

김희연
2023-06-22 13:54:49




경상남도_고성군청



[AANEWS] 고성군이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인 HPV의 무료 예방접종의 대상자를 확대했다.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 등은 적정 시기의 예방접종으로 해당 암의 70~90% 정도의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군은 기존에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에서 진행하던 무료 예방접종의 대상자를 확대해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기준으로 만 12세~17세 여성 청소년 및 만 18세~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저소득층 기준은 접종 당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고성읍 보건지소와 위탁의료기관 4개소에서 받을 수 있고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원 백신은 2가 또는 4가이고 접종 연령에 따라 2~3회 접종하게 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므로 올해 마지막 지원대상인 2005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6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놓치지 않고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