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대화도서관,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인생의 사계’ 운영

6. 20. ~ 8. 29. 강연과 탐방이 어우러진 인생 고찰 프로그램

김성훈 기자
2023-06-02 13:25:41




고양 대화도서관,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인생의 사계’ 운영



[AANEWS] 고양특례시 대화도서관이 6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인문학 강연 ‘인생의 사계’를 운영한다.

‘인생의 사계’는 인생을 ‘시작, 젊음, 중년, 황혼’으로 나누어 삶을 고찰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강의와 탐방, 후속모임으로 이루어져 있다.

탐방은 9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강성훈 교수의 ‘어떻게 살 것인가’ 류은경 대표의 ‘젊게, 건강하게’ 신정근 교수의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정현채 명예교수의 ‘죽음, 인생의 끝자락에서’ 김성주 강사의 탐방 사전 강연‘인생과 여행’과 낯선 공간을 거니는 북촌 탐방 후속모임‘인생과 문학’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대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공모사업 ‘길 위의 인문학’에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도서관을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주민에게 강연과 탐방 그리고 독서를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참여자들은 강연을 통해 나의 인생은 어느 지점에 와있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스스로를 돌아보며 삶의 길을 개척하고 내면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