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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가족과 대장경·영상테마파크 어때?
긴 연휴, 가족과 대장경·영상테마파크 어때?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다가오는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대장경테마파크와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후 첫 휴관일은 3월 4일이다.
대장경테마파크는 팔만대장경의 역사적 가치와 기록문화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장경테마파크 기록문화관에서는 팔만대장경의 위대한 여정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가 상설 전시 중이다.
이 전시는 최신 IT기술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관람객이 직접 반응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계절 테마를 따라 팔만대장경 이운 행렬을 재해석한 영상은 공간 전체를 활용한 입체적인 연출로 관람객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운행렬은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을 피해 팔만대장경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던 과정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현재의 해인사에 안치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또한, 투호 던지기, 윷놀이, 활쏘기와 같은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기록문화관의 미디어아트 전시 에필로그에서는 관람객들이 소원을 담은 풍등을 날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할 이 프로그램은 연휴 기간 동안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픈세트장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변호인', '미스터 선샤인', ‘각시탈’ 등 수많은 K-콘텐츠가 촬영된 명소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와대 세트장과 분재온실, 생태숲체험장, 목재문화체험장은 이번 연휴에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거리 곳곳에 배치된 야외 소품과 포토존을 활용하면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3·1절부터 시작되는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대장경테마파크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방문을 독려했다.
대장경테마파크 및 합천영상테마파크의 운영 시간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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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봄을 알리는 다채로운 축제 풍성
창녕군, 봄을 알리는 다채로운 축제 풍성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
3월부터 4월까지 이어지는 창녕의 봄 축제는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전통이 어우러진 창녕군은 유채꽃, 온천, 전통문화 등 다양한 테마의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매년 2월 마지막 날부터 3월 3일까지 ‘3·1민속문화제’ 가 열린다.
창녕군 영산면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3·1절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 정신을 기리는 한편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는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대동놀이로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영산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어 그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이 더욱 크다.
국내 최고의 수온 78℃를 자랑하는 부곡온천에서 매년 3월 말, ‘부곡온천축제’ 가 열린다.
축제 기간 취수제 퍼포먼스, 온천수 족욕 체험, 온천수에 삶은 계란 시식 등 온천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23년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로 지정된 부곡온천을 찾은 방문객들은 온천욕과 함께 따뜻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개화 시기와 맞물리면 벚꽃이 휘날리는 장관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부곡면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는 ‘전국 민속소힘겨루기 대회’ 가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창녕군 부곡온천 일원에서는 매년 3월 중순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 가 열린다.
이 대회는 낙동강변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하프, 10㎞, 5㎞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마라톤을 완주한 참가자들은 무료로 온천을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매년 4월이 되면 창녕군 남지읍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창녕낙동강유채축제’ 가 개최된다.
이 축제는 110만㎡에 달하는 광활한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의 유채꽃밭에서 만개한 노란 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전통문화행사, 체험프로그램,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지난해 처음 개최된 농부 아지매 선발대회는 관광 창녕은 물론, 창녕의 대표 농산물인 창녕 마늘과 양파를 홍보하는 효과도 거뒀다.
또한, 해질녘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진 유채꽃밭은 잊지 못할 인생사진 명소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성낙인 군수는 “따뜻한 봄을 맞아 창녕군에서 준비한 다양한 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창녕 남지 개비리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도 함께 둘러보면서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 창녕의 역사와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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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19기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 자원봉사로 뭉친다
진주시, ‘제19기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 자원봉사로 뭉친다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제19기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 으로 활동할 가족 단위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13가족 50명의 새로운 가족봉사단을 선정했다.
이번 가족자원봉사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자녀로 구성된 가족들이 참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봉사 프로젝트와 활동을 함께해 나갈 계획이다.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회적 연대감과 책임감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해 왔으며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총 325가족 1205명이 수료했다.
올해 구성된 ‘제19기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은 주기적인 모임과 토론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업사이클링 활동 △사회복지 시설 빵나눔 사업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따뜻한 동행이 주는 참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서로 간의 소통과 협력을 함께 경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이 단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가족 가치관 형성을 돕고 자원봉사 문화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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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9회 성인문해 학력인정 프로그램 졸업식 개최
거창군, 제9회 성인문해 학력인정 프로그램 졸업식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학력인정과정 졸업생과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거창군 성인문해 학력인정 프로그램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과정 10명, 중학 과정 11명이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거창군수와 경상남도교육감으로부터 졸업장과 학력인정서를 받아 공식적으로 초등 및 중학 학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졸업식에서는 자매가 함께 초등학교 과정을 수료한 후 중학 과정에 진학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중학교 졸업생 중 유일한 남성인 거창읍의 임모 씨는 “아내가 9년 전 초등과정부터 시작해 올해 아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까지 꿈꾸는 모습을 보고 늦은 나이지만 함께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3년간 함께 공부한 친구들과 졸업하게 되어 기쁘고 가나다에서 시작했지만, 대학까지 꿈꿀 수 있는 거창에 살고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졸업한 21명 중 10명은 학력 인정 중학 과정과 아림고등학교에 입학해 배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만학의 배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졸업의 성과를 맞이한 학습자에게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학력인정 프로그램은 사회, 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일정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거창군은 2016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185명의 학력 취득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아림고등학교 만학도 졸업생 16명이 전원 경남도립 거창대학에 입학하는 성과를 거둬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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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5년 ‘찾아가는 맞춤형 장애인복지서비스’ 강화
진주시, 2025년 ‘찾아가는 맞춤형 장애인복지서비스’ 강화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찾아가는 맞춤형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장애인개발원이 공동주관한 ‘2024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규 등록장애인 바로지원서비스’를 2025년에는 더욱 강화해 시행한다.
‘신규 발굴 바로지원서비스’는 민·관 협력으로 신규 등록장애인 맞춤형 바로지원체계를 구축해 미등록 장애인 발굴과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복지정보 제공, 종합복지상담과 서비스 연계 등의 조치를 통해 장애인의 복지욕구와 장애인 특성을 반영한 복지사업을 펼치는 서비스이다.
올해 진주시는 사업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 및 복지사각지대의 적극적 발굴 효과를 바탕으로 ‘신규 발굴 바로지원서비스’의 대상 인원과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아울러 사업내용을 좀 더 촘촘하게 구성해 다양한 민간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장애인일자리를 지원하고 장애인 연령 및 특성 등을 반영한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주시는 ‘신규 등록장애인 바로지원서비스’를 통해 사업 시행 6개월 동안 신규등록장애인 62명, 발달장애 의심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 13명의 미등록장애인을 발굴했다.
또한 장애인의 욕구 및 개별특성에 맞는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연계해 1:1 양육컨설팅, 부모심리상담지원, 부모교육, 검사 및 진단비 지원, 위기가구 지원 등으로 발달지연 및 장애의심아동·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어 장애인복지사업에 대한 공공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인식변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편의증진, 재활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수립하고 꼼꼼히 살펴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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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음악이 만나는 ‘진양호공원 북 콘서트’에 초대한다
책과 음악이 만나는 ‘진양호공원 북 콘서트’에 초대한다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 진양호공원에 위치한 전망 좋은 힐링 문화공간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3월과 4월 두 차례 ‘진양호공원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먼저 3월 22일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시 콘서트가 열려 봄꽃과 함께 시인을 만난다.
감미로운 플루트와 가야금의 앙상블 연주를 시작으로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의 박준 시인을 만난다.
시 콘서트는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이라는 주제로 읽고 쓰는 일이 우리의 일상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박준 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과정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지며 실생활에 도움 되는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시인과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질의응답 시간과 기념촬영 및 사인회도 열린다.
이어 4월 26일은 어린이와 가족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그림책 콘서트가 진행된다.
‘김밥의 탄생’, ‘알바트로스의 꿈’ 등을 집필한 신유미 작가를 초대해 가족이 참여하는 피아노랩 낭독극, 알쏭달쏭 퀴즈 대회, 랩송 부르기, ‘안아 주세요’ 김밥 만들기 체험활동 등 음악과 그림책이 함께하는 참가자 체험형 북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악과 책이 어우러진 진양호공원 북 콘서트를 통해 시인과 그림책 작가를 가까이에서 만나 따듯한 이야기를 나누고 흥미진진한 체험을 함께하며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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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행안부 혁신평가 최고 등급 획득
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지난 2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민생 중심 대표과제, 국민 체감도 평가 등 4개 항목과 11개 세부 지표에 대해 시군별 평가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 하동군은 전체 11개 지표 중 10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군 지역 82개 중 8위를 차지해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역 소생을 위한 뉴패러다임인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은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전 군민 100원 버스 시행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보건의료원 건립 추진 등을 포괄하며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 결과를 낳았다.
하동군은 2022년 평가 당시 77위의 순위로 ‘미흡’ 등급을 받았으나, 2023년 34위 ‘보통’ 등급에 이어 올해 최고 등급까지 도달하며 혁신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지난 21일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룬 것에 더해 하동군이 지역을 넘어 정부에서 인정받는 정책을 펼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한편 민선8기 하동군은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체계적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쾌적하고 활력있는 주거환경 조성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보육지원 확대 △필수 의료서비스 구축 △청년이 원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귀농·귀촌 일번지 하동 달성 등 다각적인 혁신 정책을 도입해 민생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주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개선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편리하고 매력적인 삶을 위한 민선8기 하동 군정의 노력이 정부의 평가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생활밀착형 혁신 정책과, 민첩하게 일 잘하는 행정서비스로 살고 싶은 매력하동 만들기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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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고향사랑기부제 설문조사.응답자 80% “재기부 의사 있어”
하동군 고향사랑기부제 설문조사.응답자 80% “재기부 의사 있어”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지난해를 돌아보며 지난 2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기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총 1166명이 참여했으며 하동군은 기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 개선 및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설문 응답 비율을 연령·지역·성별로 나누면 30대가 456명, 수도권이 528명, 여성이 666명으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경로로는 ‘주변 추천’ 392명, ‘인터넷·SNS’ 358명, ‘언론매체’ 185명 순이다.
하동군에 기부를 결정한 이유는 ‘지정기부 취지가 좋아서’ 가 382명, ‘답례품이 좋아서’ 328명, ‘고향이어서’ 가 288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동에 다시 기부할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938명에 달해 기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알 수 있게 했다.
재기부 이유로는 ‘지정기부의 취지에 공감’ 이 429명, ‘답례품이 좋아서’ 가 269명, ‘고향에 기부하고 싶어서’ 가 265명이었다.
현재 하동군이 추진하는 지정기부사업에 대해서는 ‘하동군의 지정기부사업을 알고 있다’에 730명이 답했다.
그중 ‘댕댕이에게 희망을’ 사업에 520명이, ‘사랑의 효도쿠폰’ 사업에 132명이 기부했다고 응답해 전체 응답자 중 과반수가 지정기부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정기부사업이 기부자들의 공감을 충분히 끌어낸 결과로 보이며 기부자 중 다수는 유기견 보호와 관련한 기금사업을 강화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하동군은 올해 신규 지정기부사업으로 보건의료원의 응급·재활 장비를 지원하는 ‘행복하자 아프지말고’를 편성했다.
군민들의 필수 의료서비스 확보를 위한 사업인 만큼, 하동군은 사업을 널리 알려 많은 기부자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답례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설문에서는 ‘마음에 들어서’ 가 672명, ‘필요해서’ 가 275명을 기록했다.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 중 74%는 품질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추가 도입 답례품으로는 ‘다양한 지역 특산품’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하동군은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기부자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먼저 기부금 사용 투명성을 위해 기부금의 상세한 활용 내역을 공개하고 정기적인 보고서를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답례품에 체험 프로그램,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하는 한편 정기적인 간담회나 의견 수렴 창구를 마련해 기부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들이 직접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하동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보다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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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교육지원청·하동군 체육회, 배구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 격려
하동교육지원청·하동군 체육회, 배구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 격려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지난 24일 하동교육지원청과 하동군 체육회가 전지훈련 차 하동군을 찾은 8개의 초등 배구팀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훈련장을 직접 방문한 이춘호 교육장과 김우열 체육회장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하동에서의 경험이 실전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하동군은 온화한 겨울 기온과 우수한 훈련 환경 덕분에 많은 선수단이 전지훈련장으로 선호하고 있으며 그 결과 동계 전지훈련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날 현장을 함께 찾은 체육회와 군 관계자는 선수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경청하며 동계 전지훈련 유치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겨울 하동군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한 선수단은 축구·배구·야구 등 58개 팀 2천 7백여명으로 훈련장 인근 상권은 물론 지역 경제의 파급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27일에도 초등부 축구 8개 팀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경제 활성화 효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2일 하동을 방문한 초등 배구팀은 26일까지 하동군에 머물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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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환경 개선 지원
김해시,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환경 개선 지원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1월 말 기준 김해에는 3만250명 등록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근로자는 1만2,772명으로 전체의 42.2%를 차지한다.
이 사업은 기업체 기숙사 개·보수에 드는 비용의 80%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초과비용, 부과세 등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화장실, 샤워실, 식당 등의 벽지와 타일 교체 등 기숙사 환경을 개선해 외국인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등록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기숙사를 보유한 김해 기업이며 건축물대장에 기숙사 또는 숙소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이용 인원, 연매출액 등 기업체 현황과 사업계획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다만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 무허가 건축물, 비닐하우스 등 가설 건축물, 원룸과 빌라 등 공동주택과 전년도 매출 증빙이 불가한 업체, 휴·폐업 업체, 국세·지방세 등 체납 기업체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월 24일까지이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시청 인구청년정책관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주 인구청년정책관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으로 외국인근로자의 만족도와 생산성이 높아지길 바라며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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