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거창군, ‘농산물대금 선지급제’ 신청·접수
거창군청사전경(사진=거창군)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3월 5일부터 3월 14일까지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행된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는 지역농협과 출하약정을 맺은 농가에 수학 대금을 월급처럼 미리 지급하는 제도다.
이는 농업소득이 편중되는 수확기 이전에 발생하는 영농준비금, 생활비, 자녀 교육비 등을 지원해 거창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거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농업인 중 관할 지역 농협과 벼 자체 수매를 약정 체결한 농업인으로 신청 기준은 조곡 40kg 기준 70포대 이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부터 10월까지 출하 약정 물량에 따라 매월 30만원에서 최대 170만원까지 선지급된다.
이후 농협 자체 수매가 완료되면 선지급된 원금을 일괄 상환하면 되며 이에 대한 이자는 거창군이 전액 보전한다.
사업 신청은 약정서와 신용조사서 농업인경영체 등록증 또는 직불금 신청서를 지참해 읍면사무소 경제산업담당을 방문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가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된 현실에서 농산물대금 선지급제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 배분과 계획적 경영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를 확대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5
-
사천시 여성회관, 2025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 개강
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 여성회관이 2025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여성회관은 시민들에게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연 2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강생 모집은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프로그램은 3월 4일부터 과목별로 순차적으로 개강된다.
이번 2025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은 총 28개 과정으로 구성됐는데, 과정별로 12주 또는 16주에 걸쳐 6월 말까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교육과정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힐링타로전문상담사, 바리스타, 홈패션, 건강마사지, 생활영어중급, 카페브런치, 쌀베이킹, 떡제조기능사 등이다.
여기에, 수채화, 영어 초급, 바리스타 과정이 새롭게 개설됐고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헤어미용, 생활요리 과정도 추가 편성됐다.
한편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5-03-05
-
사천시, 소규모 수도시설 20개소 수질 모두 ‘적합’
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들이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5일 밝혔다.
소규모 수도시설은 지방상수도나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 주민들이 지하수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급수시설이다.
이날 시는 지난 2월 10일부터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1분기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 검사’에서 20개소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대장균, 불소, 냄새, 맛, 잔류염소, 우라늄 등 15개 항목이며 수질검사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검사를 의뢰했다.
사천시는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셔도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5
-
김해시, 상반기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자기개발을 지원하는 ‘2025년 김해시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서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상·하반기 각 250여명씩 총 500명의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시험 응시일부터 신청일까지 김해시에 거주하는 19~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올해 1월 1일부터 응시한 국가기술자격증, 어학 및 한국사 시험에 대해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3월 10일부터 6월 20일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기간 내 김해시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김해시 인구청년정책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3년째 시행하고 있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큰 예산은 아니지만 청년들의 취업에 쏠쏠한 도움이 되는 알찬 사업”이라며 “이 같은 사업들을 많이 발굴해 청년 취업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5
-
제8회 김해시무에타이협회장배 전국대회 개최프로대회 ‘HERO7’ 함께 열려…700여명 규모
제8회 김해시무에타이협회장배 전국대회 개최프로대회 ‘HERO7’ 함께 열려…700여명 규모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오는 3월 8일 김해학생체육관에서 ‘제8회 김해시무에타이협회장배 전국무에타이대회 & HERO7’ 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및 관계자, 관중 등 7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70여명의 무에타이 동호인과 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김해중부경찰서 교통관리계가 현장에 나와 교통지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은 경기장 주변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신호 조정 및 주요 도로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전국대회는 김해시무에타이협회 주최, 주관, 프로대회인 HERO7은 HERO에서 주관하고 김해시와 김해시체육회, HERO가 후원해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폭넓은 참가층을 아우르며 무에타이 저변 확대와 유망 선수 발굴이 기대된다.
대회 1부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세미프로 여성부 선수들이 출전하는 아마추어 경기가 펼쳐진다.
2부는 HERO 프로선수들이 맞붙는다.
모든 경기는 체급별 1대1 원매치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회식은 대회 당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전국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가 예상된다.
무에타이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해시 장판규 교육체육국장은 “무에타이는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를 수 있는 스포츠로 이번 대회가 무에타이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 유망 선수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많은 분들이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응원의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5
-
남해군,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남해군청사전경(사진=남해군)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이번 사업은 전문 컨설턴트가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사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 타당성 분석, 점포 운영 등 일반 분야는 물론, 온라인 마케팅, 세무, 법률 등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지원 규모는 총 18개 업체다.
모든 비용은 남해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다만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경남 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남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남해군은 계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지원을 기존 45억원에서 75억원으로 확대한다.
신청은 지난 2월 27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사전 상담예약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대출 금액은 최대 5천만원에 연 2.5%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실행 후 6개월이 지나면 보증수수료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5-03-05
-
남해군, 동계 전지훈련 성공적 유치
남해군, 동계 전지훈련 성공적 유치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2025년 동계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국내 스포츠케이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지훈련에는 5개 종목, 115개 팀, 연인원 50,40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남해군의 온화한 기후와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남해군은 약 57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뒀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과 더불어 금산 보리암 등 남해군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며 훈련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었다.
남해군은 동절기가 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남해군의 숙박 및 음식 업소를 이용하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지훈련이 진행된 기간 동안 숙소 객실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점들도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남해군은 ‘2025년 국민고향 남해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주민들과 기관·단체들이 함께 남해형 3려 캠페인을 추진하며 전지훈련 참가 선수 및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 냈다.
읍면 주민자치회 번영회 등 단체는 요식·숙박 업소를 직접 방문해 3려 캠페인을 홍보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노력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남해가 스포츠와 여가 및 관광이 결합된 스포츠케이션의 최적지로 더욱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과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
부산시, 새 주제곡 'Busan is good' 뮤직비디오 공개
부산시, 새 주제곡 'Busan is good' 뮤직비디오 공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젊고 참신한 감각의 가사와 멜로디를 담은 주제곡 'Busan is good'의 뮤직비디오를 오늘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3일 발표된 시의 새로운 주제곡 ‘Busan is good’는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음악으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의 매력을 감각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담아냈다.
더 나아가,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부산이 지닌 가능성과 비전을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시민들의 공감과 자부심을 끌어내고 있다.
‘Busan is good’ 프로젝트는 시 미디어담당관이 기획하고 작사와 작곡, 가창까지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연합해 참여한 음악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부산과 음악을 사랑하는 공무원과 청소년 및 청년들이 작사와 작곡 직접 노래까지 불러 더욱 진솔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주제곡을 영상으로 담은 뮤직비디오에는 음악을 꿈꾸는 청소년과 지역청년예술가, 공무원 등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빛난다.
먼저, 음원 가창에 참여했던 시 공무원 김량은 주무관과 박지우 학생이 직접 출연해 부산의 다양한 장소에서 가창력을 뽐냈으며 음악을 꿈꾸는 청소년과 청년들도 함께 참여해 열정과 배경을 더했다.
뮤직비디오의 댄서로 참여한 김서영 양은 “촬영하는 내내 부산의 에너지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촬영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은 변준철 주무관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부산 내 삶이 시작되는 곳, 내 꿈이 이뤄지는 곳’ 이라는 노래의 가사처럼, 이번 콘텐츠는 시민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가수의 꿈을 가진 공무원과 고등학생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작은 꿈을 이뤄가고 뮤지션을 꿈꾸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댄서로 출연해 열정을 펼치고 미디어 아티스트를 꿈꾸는 제가 부족하지만 연출 현장에 뛰며 꿈을 향한 열정에 시민들의 따뜻한 사연까지 모아 콘텐츠로 완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의 따뜻한 감성과 활력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는 광안대교, 북항대교, 영화의전당과 올해 6월 새롭게 개관할 부산콘서트홀, 도모헌 등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를 배경으로 거리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모습도 영상으로 담아냄으로써 많은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여러분의 부산은 어떤 모습인가요?'라는 주제로 진행한 공모에 선정된 시민들의 행복했던 순간을 표현한 영상과 사진을 영상에 담아내 뮤직비디오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
사연이 선정된 금정구의 김혜인 씨는 “우리 가족의 행복한 순간이 뮤직비디오에 담기게 돼 기쁘고 하루하루 커가는 조카에게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며 감동을 전했다.
경북 영양군에서 참여한 이수진 씨는 “부산에서 나고 자란 사촌 형제자매들이 연휴 때마다 그리운 부산에서 모이는데, 그 모습이 ‘부산이라 좋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뮤직비디오의 참가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Busan is good'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시민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3월 둘째 주부터는 ‘부산 여행’을 주제로 한 두 번째 곡도 공개돼 전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293만명으로 10년 내 최고 수준이었다”며 “이번 주제곡과 뮤직비디오는 '시민행복도시', '글로벌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난 부산의 매력을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담아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러한 부산의 매력을 제대로 알고 직접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3-05
-
“지금이 바로 부산시민의 결연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줄 때”고 강조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 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지역 상공계, 시민사회 등 부산 각계 대표 인사 5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추진 경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특별법 통과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는다.
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추진 방향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지난해 8월 출범식 이후 △제22대 정기국회 개회에 따른 특별법 처리 촉구 기자회견 △행안위 국정감사 연계 특별법 입법 촉구 기자회견 △특별법 제정 촉구 160만 서명 국회 전달 및 기자회견 △행안위 소위 개최에 따른 특별법 처리 촉구 기자회견 등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를 위한 시민들의 뜨거운 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특별법은 지난해 9월 정기국회에 상정되어 본격적인 법안 심사를 앞뒀으나, 국회 상황 등으로 인해 현재 법안 심사 절차가 지연 중이다.
특별법은 이미 여야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도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정부 부처와도 협의가 완료된 상황으로 시는 국회 일정에 따라 소관 상임위 등 정치권과의 소통을 최대한 강화하고 법안 심사 일정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협의회의 그간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정치적 상황의 변화와 관계없이 활발한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에 대한 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략들이 모색되고 시민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적극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이러한 노력이 하나로 모인다면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곧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지금이 바로 부산시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줄 때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2025-03-05
-
부산시, 강서구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 본격 추진
부산시, 강서구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뎅기열 감염 예방을 위해 3월부터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은 뎅기열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관련 검사를 안내하며 중증 환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진단·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 세계적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매개 감염병의 빠른 확산 △모기 서식지 확대와 개체수 증가 △해외 뎅기열 발생 증가 추세 및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국내 유입 위험 증가 △뎅기열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의 국내 토착화 우려에 따라, 신속하고 유기적인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뎅기열 감염 예방수칙 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가 지역거점 보건소를 방문하면, 지역거점 보건소가 검체를 채취해 뎅기열 진단이 가능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를 이송하고 환자에게 지정 의료기관을 안내한다.
시는 해외여행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김해국제공항, 국립김해공항검역소와 인접해 있는 ‘강서구보건소’를 올해 지역거점 보건소로 지정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뎅기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31곳을 지정했다.
뎅기열 의심 증상이 나타난 환자는 강서구보건소를 방문하면 신속한 진단과 검사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김해공항검역소에서도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사람 중 뎅기열 감염이 우려되는 자가 여권이나 항공권을 제시하면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뎅기열은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매개모기에게 물린 사람에게는 3~14일 잠복기가 지난 후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직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해외 유입된 뎅기열 환자가 191명으로 확인됐고 이 중 부산시 거주자가 4명이었던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모기매개 감염병의 해외 유입이 우려되고 있다”며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2주 이내에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지역거점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방문해 상담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3-0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