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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농가 공급
거창군,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농가 공급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과수의 구제역이라 불리는 과수화상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과, 배 농가 1,861호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3종을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공급한다고 밝혔다.
약제는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마을 이장을 통해 배부되며 농가는 개화 전부터 개화기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안성에서 최초 발생한 국가 검역병으로 주로 사과와 배 등에서 발생하며 마치 불에 탄 것처럼 잎이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며 방제약제 살포뿐만 아니라 작업 도구 소독과 고원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올해 거창군에서 공급하는 방제약제는 3종이다.
1차 방제약제로는 아이씨보르도-412, 2차 약제는 비온, 3차 약제는 세레나데아소이다.
이중 아이씨보르도-412는 강우 직후나 이슬이 있는 이른 아침 또는 살포 후 약제가 마르기 전 비가 올 경우 석회 성분이 씻겨나가 동녹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방제를 실시하지 않거나 방제 후 약제방제확인서를 기록하지 않는 경우 또는 살포한 농약병 1년 보관 의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손실보상금이 감액 지급될 수 있다.
김규태 농업소득과장은 “과수화상병은 상시 예찰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한 사전 방제를 실천해 청정한 거창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부 수량은 과수 면적에 따라 공급되므로 공급 대상에서 누락되었거나 신규 조성한 농가는 배부 기간 내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등록 절차를 거쳐 약제를 수령할 수 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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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해단식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해단식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6일 남해군 도시재생 지원센터 창생 플랫폼에서 군민소통위원회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제1기∼제3기 군민소통위 5개분과에서 활동해 온 주요 위원 32명이 참석했으며 6년간의 주요 성과 사례 공유, 우수위원 감사패 수여, 참석위원 소감발표 등이 진행됐다.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는 2018년에 출범했다.
지난 6년간 237명의 위원이 임원회의, 5개 분과회의, 현장소통의 날, 정기회의 등에 참여하며 287건의 건의 및 시책 사항을 제안했다.
이 중 77건이 추진 완료됐다.
지난 6년간 군민과 행정 간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온 군민소통위원회는 다른 위원회와의 기능 유사·중복 문제 등으로 공식 해단을 맞이하게 됐다.
남해군은 효율적이고 현장중심적인 군민 소통기구를 활성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해단식에 참석한 주요위원들은 지난 6년간 군민소통위원회가 이룬 주요 성과 사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 분과에서 활동한 위원들은 그동안의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민소통위원회의 역할이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와 같은 소통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더 세심하고 현장중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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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남해군,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5일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총 5건의 산업안전·보건관련 현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안전보건위원장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주요 의결사항은 △위험성평가 컨설팅 및 상반기 안전보건점검 용역 계획 △2025년 남해군 현업근로자 사업장 순회점검 계획 △비상구, 안전통로 확보 및 비상집결지 지정 △2025년 특수건강검진 및 상반기 작업환경측정 실시 계획 △남해군청 근로자 금연프로그램 실시 계획 등이었다.
남해군은 2024년 산업재해 15건 중 10건이 ‘넘어짐’ 사고로 나타남에 따라 2025년 상반기 사업장 현장점검 시 이동통로 및 작업장 내 정리정돈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 군정의 올해 목표가 ‘안전하게, 편안하게, 즐겁게’ 이므로 노사가 협력해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고 근로자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자”고 밝혔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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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고향 창선의 봄날, 일곱 번째 고사리축제 열린다
국민고향 창선의 봄날, 일곱 번째 고사리축제 열린다
[아시아월드뉴스] 봄의 신선한 기운을 가득 담은 ‘제7회 창선고사리축제’ 가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동대만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민고향 창선에서 만나는 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국민고향 힐링 △건강한 먹거리 △특산물 판매 △이색 체험이라는 세부 주제로 3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9일은 고사리 풍년 기원제를 시작으로 남해군 이장단의 화합을 위한 행복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학생 사생대회, 고사리 OX퀴즈, ‘고사리 팔씨름 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고사리밭길 걷기 체험, 고사리 시배지 현장학습 등 이색적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오후 4시에는 식전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효녀가수 김소유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동대만생태공원의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도 예정되어 있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주민자치 한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공연, 통기타 및 색소폰 공연, 고사리 현장 노래방 등이 이어진다.
축제의 대미는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멜로디, 다시 만나요’ 가 장식한다.
또한, 양일간 고사리를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산품 즉석 경매도 열린다.
특히 고사리를 올바르게 삶는 방법을 배우고 전통적인 조리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고사리 삶기 체험’ 이 펼쳐진다.
체험객은 축제장에서 오전 오후 1회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외에도 포토존, 느린 우체통, 소원 달기, 다양한 문화 다양한 나라체험, 고사리 모형 만들기 등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장 인근 보물섬승마랜드에서는 승마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SBS ‘보물섬’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적량마을에서는 할인 가격으로 요트 체험을 할 수 있다.
구도 별천지 캠핑장에서는 쏙잡이 체험 등 연계 체험 행사도 마련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문권 창선고사리축제추진위원장은 “푸른 자연 속에서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번 고사리축제에 꼭 방문해 신선한 봄철 별미 고사리를 맛있는 요리로 즐기며 우리 살던 고향의 따스한 추억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3월29일 별해로에서 진행되는 ‘고사리 시배지 현장학습’과 ‘고사리밭길 걷기’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남해군 누리집을 통해 3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사전 모집 중이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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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도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부터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함께 ‘2025년도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33개 사를 통합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 단계별로 △브라이트클럽 △밀리언클럽 △에이스스텔라, 3개 클럽으로 구분해, 클럽별 사업화 자금 지원과 멤버십 혜택,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내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전 주기적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시는 올해 창투원 설립에 따라 해당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을 기존 3개 기관에서 창투원으로 일원화하고 지원사업을 3단계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브라이트클럽’은 1단계 지원사업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지닌 태동기의 신생기업 20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8백만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밀리언클럽’은 2단계 지원사업으로 연 매출 5억원 이상 신생기업 10개 사를 인증해, 기업당 최대 1천2백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에이스스텔라’는 5억원 이상의 씨드 투자유치를 받아 사업성을 검증받은 신생기업 3개 사를 선정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유망 신생기업이 향후 아기유니콘·예비유니콘 단계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3개 클럽에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지원, 창업 공간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멤버십 프로그램 혜택 개편을 통해 기관 연계 지원, 기업 직접 지원 등 인증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간 지원과 함께 창투원 창업 프로그램과의 연계 지원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늘부터 오는 3월 2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창업 통합플랫폼 '부산창업포털' 누리집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단, 클럽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클럽별 인증기업은 지원 단계별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부산 지역의 창업기업 832개 사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멘토링, 교류 등을 지원했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을 통해 창업기업 지원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인 맞춤형 성장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부산의 창업지원기관이 보유한 기반 시설과 연계해 유망 기술창업기업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을 대표하는 신생기업의 성장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단계별 창업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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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군과 손잡고 '부산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지역 주민이 체감하며 실효성 있는 '부산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은 지역 일자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가 구·군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은 구·군과 일자리 관련 비영리법인·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연계 일자리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일반 일자리사업과 장노년 일자리사업 2개 분야로 나눠 교육훈련, 창업·창직, 취업연계 등 취업취약계층 지원 일자리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구·군에서 신청한 24개의 응모사업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개 구·군의 13개 사업을 선정하고 이들 사업에 총 7억4천여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부산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으로는 △중구 '선박화물 검수원 양성' △동래구 '온 돌봄특화 전문가 양성', '단체급식조리원 전문인력 양성' △남구 '탄소중립 대응 생산·품질관리 실무자 양성' △북구 '홈 인테리어 시공전문가 양성' △해운대구 '마이스 컨벤션기획자 양성', '부산 펫크리에이터 창업' △연제구 '발달장애인 치유농업전문가 양성', '액티브 시니어 환경관리전문가 양성' △사상구 '쑥쑥 키움 일자리 상생 대체인력 지원사업', '사상형 소부장산업 공조냉동 기술인력 양성' △수영구 '호텔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기장군 '인공지능 도시형 스마트팜 인력 양성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구·군은 총 350여명의 취업 또는 창업을 목표로 선정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이와 함께 취업과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훈련과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공모 분야를 확대해 장노년 일자리사업 6개를 선정하고 전체 예산의 절반인 3억 7천만여 원을 투입해 지역의 50세 이상 장노년층 고용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사상구는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와 협력, 공조냉동 기술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사상구 산업단지 구인난과 인력 부조화 해소에 노력할 계획이다.
△수영구는 숙박업소 등 관광산업이 발달한 지역 특성에 발맞춰 객실관리사, 플라워키퍼 등 호텔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교육훈련을 직접 추진함으로써 지역 장노년층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장노년 일자리사업 외에도 △중구가 직접 추진하는 선박화물 검수원 양성 △남구와 한국품질재단 부산경남지역본부의 제조산업 생산·품질관리 실무자 양성 △해운대구와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의 마이스 컨벤션 기획자 양성 등의 일반 일자리사업을 통해 구인난 업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에 도움을 제공할한다.
한편 '부산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해당 구·군 일자리 담당부서나 사업별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은 주민의 체감도가 높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는 공모 분야를 확대해 장노년을 위한 일자리사업도 추진함으로써 기업과 구직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공해 일자리와 여가, 문화가 있는 시민의 삶,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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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 선정… '페스티벌 시월' 중 북항에서 드론라이트쇼 펼쳐
부산시,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 선정… '페스티벌 시월' 중 북항에서 드론라이트쇼 펼쳐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의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에서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5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가 제안한 사업은 올해 '페스티벌 시월' 개최 기간인 9월 말, 세계적 해양관광 상징으로 변모 중인 북항에서 드론 활용의 융복합을 주제로 '북항 국제해상드론라이트쇼 경연대회'를 펼친다는 내용이다.
‘북항 국제해상드론라이트쇼 경연대회’는 △드론과 케이팝의 합동 연출 △‘페스티벌 시월’ 기간 중 개최되는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의 세계적 공연 기획자들의 드론 연출 예술성에 관한 심사 △‘아시아창업엑스포’를 활용한 대회 참여 기업과 글로벌 투자사 연계 등, 평가 위원들에게 타 지자체의 사업과는 다른 부산만의 차별성을 제시하며 사업의 미래 발전 가능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기술적으로도 기존 드론라이트쇼에서 선보이는 군집 형태의 소형 드론이 아닌, 중형, 수상, 불꽃 등 다른 유형의 드론을 융합해 해상과 상공에서 다채롭게 연출하는 방안을 제시해 문화 관광 분야에서 드론 활용 영역을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한 점 또한 이번 선정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중국, 베트남, 미국, 일본의 드론 라이트쇼 연출기업을 초청해 북항 친수공원에서 경연대회를 열고 사업 공동 참여사인 '㈜파블로항공'은 대회 전야 행사로 케이팝 공연과 연계한 이색 다기종 융복합 해상 라이트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세계적 해양관광 상징인 북항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광안리 '부산불꽃축제'처럼 북항을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사업 구상 단계부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드론라이트쇼 개최로 그간 해운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페스티벌 시월’ 이 북항 등 원도심으로 그 중심축을 옮기며 부산 전역으로 축제 효과를 확대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최근 '페스티벌 시월' 브랜드를 활용해 시월 개최 기간 내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번 국토부의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자 선정에서도 시월 브랜드의 강점이 주된 요인이었다.
향후 열린 플랫폼으로서 '페스티벌 시월'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모범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북항 국제해상드론라이트쇼 경연대회'가 북항과 '페스티벌 시월'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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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디지털 치의학 중심도시로”… ‘2025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내일부터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의학 기업의 판로를 개척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신 디지털 치의학 기술 공유를 통해 지역 치의학 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주최하고 시 치과의사회,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비덱스'는 치의학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치과기자재 전시회'와 최신 디지털 치의학 기술 흐름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며 대표적인 치의학 행사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지역 주요 치과기자재 업체 및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 등을 전시·홍보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왔으며 첫 개최 이후 매년 참가기업 수가 증가하고 그 범위도 해외로 확장돼 국제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에서는 관련 기업 88개 사가 참여해 디지털 치과진료 장비 및 진료 시스템 등 최신 치의학 기술이 반영된 제품을 홍보하고 각종 홍보를 통해 기업 대 기업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최신 치과진료 기술 및 필수 의료윤리 등 19개 주제로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몽골·대만 등 7개국 50여명의 해외참가자가 참석해 세계적 기술 흐름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부산지역 영세 치과기자재 업체들을 위한 공동홍보관을 조성해 지역 영세 사업자들의 제품 판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 치과기자재 공동홍보관에 들어설 지역의 영세 치과기자재 업체를 모집해 공간 운영과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예비 치의학 종사자들의 취업 안내 공간을 운영해 구직 상담 전용 창구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회 첫날인 내일 오후 4시, 부산이 치의학 중심도시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고자 결의와 다짐을 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행사가 본격 시작된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를 통해 부산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치의학 연구의 중요성과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지역사회와 국가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며 부산이 최적의 유치 후보지임을 강조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내일 오후 5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주최·주관기관 관계자, 업계 대표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전시장 순람 △개막 축하 공연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전국에서도 부산은 치의학 기업이 집적해 있고 지역 대학에 치의학 관련 학과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치의학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한 도시다”며 “앞으로도 치의학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부산이 디지털 치의학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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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 10주년 성과평가회’ 개최
‘부산시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 10주년 성과평가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어제 오후 2시 부산디자인진흥원 3층에서 ‘부산시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 10주년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평가회는 2013년도 첫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10주년을 맞이한 안심마을 조성사업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10년간 사업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구·군 공무원, 부산경찰청, 경찰서 시 자치경찰위원회, 셉테드 전문가, 우리동네 디자이너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평가회는 △안심마을 조성사업의 10년간 추진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우수사례 및 개선점 공유 △2025년도 사업계획 발표 △질의 및 의견논의 등이 진행됐다.
시는 지난 10년간 안심마을 35곳을 조성했으며 조성 완료된 사업의 시설물은 구·군으로 이관해 관리 중이다.
이번 성과평가회 개최 전 기조성 대상지 선별 점검을 했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토의와 사후관리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올해 총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난 1월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했으며 3월부터 디자인용역 실시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공모를 통해 3곳이 선정됐으며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해당 지역 주민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시는 앞으로 주거취약지역, 안심통학로 조성 등 사업대상지 특성에 맞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이 추진하는 범죄관련 사업을 소개하고 구·군 경찰서 등 관련 사업담당자와 셉테드 전문가들로부터 △기관별 협조체계 구축 △시너지 창출사업 발굴 등 사업 관련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치안리빙랩사업과 △부산경찰청의 빈집밀집지역 셉테드 사업을 소개하고 관련기관과 시민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각 기관의 역할을 구분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유사·중복사업 등을 재검토하고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단순 안전 시설물이 아닌 사업의 차별화를 주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의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시가 안심마을 조성사업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 지 10주년이 됐다.
사업의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그간 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날 성과평가회에서 주신 의견들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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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부산을 위해 민관 협력 ‘네트워킹데이’ 개최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부산을 위해 민관 협력 ‘네트워킹데이’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의회 중회의실 등에서 사각지대 없는 아동·청소년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부산지역 주요 민간사회복지기관인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어린이재단 △월드비전이 참여해, 기관별 전문성과 시의 행정력을 연계한 민관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네트워크 회의'가, 2부에는 시 주요 민관 협력사업인 '자립+ 동행 프로젝트'의 성과보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부 ‘네트워크 회의’에서는 시, 굿네이버스 부산지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남부지역본부,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의 기관장 등 20여명이 부산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 연계와 기관별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2부 ‘자립+동행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서는 2023년에 시와 협약을 맺은 3개 기관과 시자립지원전담기관이 지난 사업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 그리고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례와 그 소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공적 복지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 꿈+ 협력사업' 등 민관 업무협약을 통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폭넓은 협력으로 △위기아동 조기 발굴 △돌봄 사각지대 해소 △아동·청소년 맞춤형 통합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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