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부산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두리발 무료 운행
부산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두리발 무료 운행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4월 20일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운행은 탑승 시간 기준으로 장애인의 날 당일 오전 0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동안 두리발 등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부산시설공단 두리발에 등록된 장애인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단, 시외 광역운행과 장애인바우처 콜택시는 무료에서 제외된다.
두리발 무료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두리발 통합콜센터로 전화 또는 두리발 전용 앱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시는 오는 18일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두리발 20대와 운전원을 지원한다.
황현쳘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제45회 장애인의 날 두리발 무료 운행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포용적인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복권기금을 활용해 특별교통수단으로 222대의 두리발을 운영 중이며 매년 복권기금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복권기금 추가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2025-04-16
-
부산시, 2025년 ‘부산미래유산’ 시민제안 공모 실시
부산시, 2025년 ‘부산미래유산’ 시민제안 공모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부터 30일까지 2025년 부산미래유산 선정을 위한 부산미래유산 시민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미래유산’ 시민 제안 공모 대상은 다수의 부산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고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것이다.
단, △근현대로 한정되며 △기선정된 부산미래유산 및 지정된 국가유산, 시 지정 근대건조물은 제외된다.
이번 공모는 부산미래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오늘부터 4월 30일까지 공모 기간 내 공모신청서를 전자우편 또는 큐알 온라인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최종 결과는 오는 5월 7일 발표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미래유산 누리집 내 미래유산 소식 또는 시 문화유산과 유산활용등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부산을 대표할 만한 가치가 있고 부산미래유산으로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될 경우,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이후 '부산미래유산'으로 선정되면, 부산미래유산 누리집에 게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우수 제안 목록과 △전문가의 추천 유산 목록은 ‘부산미래유산 예비후보 심의자료’에 추가되며 향후 시민 설문조사와 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비후보로 선정된다.
예비후보로 선정된 유산은 기초현황조사와 연구 용역을 거쳐 올해 11월경 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최종 심의에서 부산미래유산으로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정된 ‘부산미래유산’ 95건은 부산미래유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후보 모집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부산미래유산은 시민이 기억하고 공유하며 미래세대에 남길 가치가 있는 부산의 유산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미래유산을 보존·관리·활용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2025-04-16
-
부산시, 교육부 주관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교육부 주관의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연합체 1개와 기초지자체 2개 구가 선정돼, 국비 1억여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시는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유형에 시와 11개 구·군,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연합체 형태로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지역 특화 프로그램’ 유형에 2개 구가 선정돼 국비 5천7백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은 지역 간 평생교육 기반 시설 등 격차 완화를 위해 시도 평생교육진흥원-평생학습도시-지역대학 및 기업 등이 연합체 연계 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유형으로 시는 여평원과 11개 구·군, 지역대학, 지역기업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부산시민이 꿈꾸는 다양한 내일을 위한 ‘내일을 꿈꾸는 라라 랜드 사업’ 으로 △[학습하라] 내 일의 지·산·학 연계 교육과정 운영 △[연계하라] 내 일로 만들기 위한 통합 네트워크 활성화 △[활동하라] 부산시민의 내일의 성장을 위한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특화 프로그램' 유형에 선정된 남구와 연제구는 지역에 맞춘 다양한 평생교육을 진행한다.
남구는 누구나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자, ‘배움온플러스 :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사업으로 ‘인공지능 러닝 코치양성과정’을 포함한 5개 사업을 추진한다.
평생학습관, 평생학습센터에서 ‘디지털 문해력 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주민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온라인 수업을 보조할 디지털 문해 봉사단 활동 지원을 통해 디지털 평생학습 운영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제구는 1천 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일상의 정보기술, 디지털전환, 학습도시 연제’ 사업으로 총 9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6월부터 인공지능과 디지털 자문단을 양성해 배치할 예정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챌린지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지역대학, 지역기업, 지역사회 간 평생학습 협력지구 구축과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산시민의 실질적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학습 참여와 성과가 취·창업으로 연계돼 지역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평생학습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6
-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는 합천군 농기계대여은행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는 합천군 농기계대여은행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2004년 경남 최초로 농기계대여은행을 설치해 현재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농기계 무인 출·입고 시스템과 자동 세척기를 도입해 스마트 기계화 농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선진 농업 모델로 지역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합천군 농기계대여은행은 중부, 동부, 남부, 북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전체 농기계 1만9,471대 중 약 7%에 해당하는 1,357대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임대 건수는 9,554건, 임대일수는 16,148일이며 1,350농가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효과는 1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고가 농기계를 저렴하게 대여해 영세농가의 경영비를 줄이고 품질 향상과 농작업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유지보수비 절감과 교육·기술지원, 사후관리까지 함께 이루어져 고령화와 여성화가 진행 중인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농기계 자동 세척기와 소독기도 설치되어 있어, 사용을 마친 농기계에 붙은 흙과 잡초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가축 질병 및 작물 전염 예방을 위해 소독기를 통한 위생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편의시설은 중부권과 동부권에 설치되어 있으며 남부권, 북부권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내구연한을 초과하거나 노후화된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 입찰 방식으로 매각해 예산을 절감하고 농기계 구입 부담도 낮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0년 도입한 농기계 무인 출·입고 시스템은 예약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전국 최초 사례다.
스마트 컨트롤을 통해 출입문, 세척기, 열쇠함 등을 비대면으로 조작할 수 있어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였으며 경상남도 규제개혁 최우수상과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춘천시, 안동시, 고성군 등에서도 벤치마킹해 운영 중이다.
또한, 군은 교통안전을 위한 스마트 안전표지판도 도입해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의 실시간 운행 정보를 차량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GPS 기반 원격 출·입고 시스템과 IT 기술을 접목해 전복 위험 시 운전자에게 경보음 및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와 함께 농기계 사용 전 온라인 안전 교육을 통해 교육 이수율 90% 이상을 충족해야 대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며 영농철에는 ‘찾아가는 농기계 119센터’ 운영과 순회 안전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있다.
합천군은 ‘2025년 양파·마늘 주산지 일관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에 선정돼 농기계 구입비 22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파종, 정식, 수확 후 수집까지 전 과정의 기계화율을 높여 적기 영농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합천군의 마늘·양파 재배면적은 1,408ha로 1,879농가가 종사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액은 800억~1,000억원에 달한다.
군은 확보된 사업비로 기계화를 위한 장비를 구입해 권역별로 배치·대여함으로써 농가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농기계대여은행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현재 합천군은 전국에서 가장 앞선 스마트 농업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
통영시 삼덕항, 역사적 의미를 지닌‘당포항’ 으로 새출발
통영시 삼덕항, 역사적 의미를 지닌‘당포항’ 으로 새출발
[아시아월드뉴스] 일제강점기의 잔재로 지적돼 온 ‘삼덕항’의 명칭이 4월 14일부로‘당포항’ 으로 변경됐다.
이는 통영시가 지역 역사성과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오랜 기간 공들여 추진해온 결과로 지역민의 오랜 염원과 시의 노력이 맞물려 이뤄낸 의미 깊은 성과다.
삼덕항은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서 공식화됐지만, 실상은 일제가 식민지 통치의 효율성 일환으로 산양읍 당포마을, 원항마을과 궁항마을을 삼덕리로 통합하면서 만들어진‘삼덕’ 이라는 명칭에서 유래됐다.
반면‘당포항’ 이라는 명칭은 1374년 최영 장군이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축성한 당포성과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군 선박 21척을 격침하고 승리를 거둔 당포대첩의 현장으로 상부에 보고한 당포파왜병장 등에서 알 수 있듯 역사적 의미가 깊다.
시는 2022년 7월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명칭 변경의 필요성을 공론화했으며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5년 2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 주민 전원이 명칭 변경을 동의함에 따라 2025년 3월 해양수산부에 정식 건의했다.
마침내 국가어항 명칭 변경 고시를 통해 최종 국가어항 명칭 변경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국가어항의 명칭 변경을 위해 적극 도와주신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당포항이라는 명칭은 단순한 지명 변경이 아니라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찾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명칭 변경에 따라 도로표지판은 물론 관광안내도, 각종 표지석 등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도 새 이름‘당포항’ 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영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더욱 조명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5
-
함안군, 남북6축 고속도로 연장 촉구 서명운동 캠페인 실시
함안군, 남북6축 고속도로 연장 촉구 서명운동 캠페인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15일 가야시장 일원에서 남북6축 고속도로 노선 연장의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을 촉구하기 위한 서명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14일 함안군, 의령군, 합천군이 공동으로 체결한 남북6축 연장 촉구 협력협약의 실천 방안으로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수정계획에 함안 구간까지의 연장이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어깨띠를 착용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참석자들은 군민들에게 고속도로 연장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기존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남북6축은 충북 진천에서 경남 합천구간까지 반영돼 있으며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지역 낙후도 해소를 위해 동서1축인 남해고속도로와의 연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남북6축 고속도로 연장사업이 반영되면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으로 총연장 약 35km, 총사업비 1조 4619억원 규모로 전액 국비로 추진될 전망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캠페인은 세 지자체가 공동 협력해 남북6축 고속도로 연장이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뜻을 모으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5
-
“진주시, 체육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입히다”
“진주시, 체육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입히다”
[아시아월드뉴스] 5월의 진주는 유등축제를 개최하는 10월만큼이나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많다.
부강한 진주를 위한 토대를 튼튼히 해 도시브랜드 위상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진주에서 대규모 체육행사를 개최하는 횟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다음달 열리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그리고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까지 굵직한 스포츠 대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진주남강과 진양호반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스포츠 인프라 등 진주시가 가진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기존의 스포츠 축제를 넘어서 문화·예술·관광·체육이 어우러진 대회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최적화된 경기장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국·도비 38억원을 지원받아 주·보조경기장 트랙을 보수하고 인라인 경기장과 관람석 및 음향시설, 부대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열띤 경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경기장 개·보수는 설계단계부터 공·승인 요건 반영을 위해 해당 종목단체와 협의하는 등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준비 중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해 대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2018년 제5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이후 7년 만에 진주시에서 다시 개최되는 경남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이다.
오는 5월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월 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36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등 2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미래·문화·스포츠제전을 표방하며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문화예술행사, 산업기술, 체육이 어우러진 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사상 최초로 축구·배구·농구 종목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중계를 실시해 촬영된 영상을 관객들이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개막식이 열리는 진주종합경기장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 AAV 시제기 전시를 포함한 우주항공테마관을 열어 진주시의 미래 산업이 드러나도록 하는 ‘미래체전’ 으로 펼쳐진다.
또한 도민체육대회 기간 동안 진주시의 대표 봄 축제 ‘진주논개제’를 연계 개최해 진주시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진주시가 가진 역사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체전’ 으로 치러진다.
진주논개제의 주 행사와 부대행사에 더해 도민체육대회 참가자, 전통시장 이용자에게 진주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진주대첩역사공원 일원에는 도민체육대회 홍보존을 만들어 경기를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이후 진주시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국제대회인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발상지 진주시의 자부심을 담은 파크골프 홍보 체험관 운영, KSPO 스포츠가치센터의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스포츠 체험 행사가 펼쳐지는 ‘스포츠제전’ 으로 추진한다.
대회 개막을 한 달 여 앞둔 지금, 진주시에서는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도민체육대회 개회식 및 육상 경기가 펼쳐질 진주종합경기장은 트랙을 전면 교체하고 모덕체육공원 내 인공암벽장도 국제경기가 가능한 수준의 시설로 공인을 준비하는 등 경기장 개·보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교통, 자원봉사, 안전관리, 의료대책 등 각 분야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완벽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5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진주에서 열린다.
진주시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진주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총 29개 종목 선수와 임원 4천여명이 참가해 열띤 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5월 8일 오전 10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시군 단체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 종목단체장 등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에는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등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개인종목 12개 단체종목 9개 체험종목 8개 등 총 2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시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도전과 도약, 관객의 감동으로 하나 되는 스포츠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어울림 대회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사회통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가 선수단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재도약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25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주 개최지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의 시군에서 경기종목별로 분산해 개최된다.
진주시에서 개최하는 종목은 전국소년체전 5개 종목과 전국장애학생체전 2개 종목으로 모두 11개의 경기장에서 열띤 경합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는 꿈의 무대, 가족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며 미래의 스포츠 스타가 탄생할 순간을 기리게 된다.
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종목별 경기장 주차문제 등 방문객의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정기적인 숙박업소 관리는 물론 장애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점검해 선수단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요도로와 경기장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지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의 미래 스포츠 주역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갈 수 있는 행사도 추진한다.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주성 아래 의암바위 수상무대에서는 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 공연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 관람할 수 있다.
진주성과 진주종합경기장을 주 무대로 진주의 곳곳에서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문화·예술·축제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5월의 진주시, 경남도민은 물론 전국 스포츠 가족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월 대규모 체육행사에 이어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체코, 스웨덴,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6개국 여자국가대표팀이 참가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게 된다.
2025년도에는 굵직굵직한 체육행사로 명실상부 ‘체육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진주시,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을 목표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2025-04-15
-
정양늪 습지보호지역 지정 절차 장기보류 결정
합천군청(사진=합천군)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정양늪의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관련한 지역 내 찬반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주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여론이 긍정적으로 형성되지 않으면 지정을 추진하지 않기로 하고 지정 절차를 장기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정양늪은 생태적·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으로 2022년 5월 환경부에서 습지보호지역 지정 의견을 제시한 이후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다수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2023년 말부터 주민 반대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최근에는 찬반 측의 주민 발대식까지 이어지면서 지역 내 갈등이 확산됐다.
이에 군은 주민 간 감정 대립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사회적 합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한 아천 제1낙차공 철거 요구와 관련해 군은 하천수리영향 검토용역을 시행 중이며 해당 용역 과정에서 보가 상류 지역 침수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세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용역 결과가 도출되면 관련 부서와 협의해 후속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정양늪의 생태적 가치는 높지만, 무엇보다 지역민의 동의와 공감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사회적 합의 없이는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15
-
함양군, 2025년 문창후 고운 최치원 선생 춘향례 및 학술대회
함양군, 2025년 문창후 고운 최치원 선생 춘향례 및 학술대회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지난 4월 15일 2025년 문창후 고운 최치원 선생 춘향례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림공원 최치원 역사공원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 주관으로 유림 회원 및 전국 각지 경주 최씨 종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1시에 개최된 춘향례의 초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으로 최성봉 함양읍장이, 종헌관은 박찬택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장이 봉행했다.
한편 오후 2시에 지리산문학관 주관으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 ‘최치원 한중미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최강식이 ‘대관림과 상림’ △이빈이 ‘최치원기념관 전시 개선방안 설명과 실천’ △마크 피터슨이 ‘최치원과 유교’ △신양이 ‘최치원과 양주’△최용춘이 ‘고운 최치원 사상의 현대적 함의에 관한 소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임종찬 부산대 명예교수의 총평을 끝으로 ‘2025년 최치원 한중미 국제학술대회’ 가 마무리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고운 최치원 선생은 1,000여 전 당시 천령군이었던 함양군의 홍수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인공림인 상림숲을 조성한 역사적인 인물이다”며 “우리 군은 그분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림을 조성한 애민 정신은 지방 목민관으로 본받아야 할 중요한 덕목이다”고 전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은 신라 말기의 문장가이자 사상가로 한중 문화를 아우르며 후학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2025-04-15
-
창원특례시, ‘해양안전지킴이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창원특례시, ‘해양안전지킴이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어업인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025년도 해양안전지킴이 지원사업’에 참여할 해양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추진되며 창원시 관내 항·포구에서 어선안전 점검과 지도, 교육, 홍보 등을 수행할 해양안전지킴이를 총 2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해양안전지킴이는 어선안전조업법, 어선법, 낚시 관리 및 육성법 등의 관련 법령을 숙지하고 출입항신고와 선원관리, 안전설비 점검 등 어선 및 낚시어선의 안전상태를 일상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아울러 어선원 및 낚시승선원을 대상으로 안전지도 및 교육, 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활동 사항을 일지 및 기록부에 정리해 보고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만 35세 이상 70세 미만의 근로 가능자로 해양안전 활동에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임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특히 어선안전전문가로서 10년 이상 관련 경력을 보유하고 현장에서의 안전 지도 및 점검, 홍보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자를 우대하며 해당 경력은 관련 증빙서류로 확인해야 한다.
손정현 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선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안전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15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