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명예대회장 위촉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명예대회장 위촉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오는 5월 2~5일 개최되는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명예대회장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28호 김동곤 명인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동곤 명인은 1975년 ‘쌍계명차’를 설립해 50년 가까이 우전차 제조·가공에 헌신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식품명인 28호로 지정된 차 문화의 거장이다.
하동군은 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차 산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난해부터 외부 유명 인사 대신 관내에서 활동하며 차 문화를 이끌어 온 명인·차인을 명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있다.
현재 하동군에는 김동곤 명인을 비롯해 △박수근 명인 △홍순창 명인 △황인수 명인 및 장류 분야 △정승환 명인 등 총 5인의 식품명인이 활동 중으로 이들은 하동의 소중한 문화자산이자 차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 차 문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김동곤 명인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1,200년 차 역사를 넘어 2·3세대 후배 다인들이 새로운 천년을 열어 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너 F야? 난 Tea야, Tea는 하동’ 이라는 힙한 슬로건 아래 열리는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화개면 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차 판매 및 시음 △전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이며 하동의 천년 차향과 현대적 감성을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2025-04-18
-
하동군 2025년 민방위 기본교육 실시
하동군 2025년 민방위 기본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민방위 대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민방위 기본교육을 4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민방위기본법’에 따라 만 20세부터 40세 민방위 대원이며 편성 연차별로 교육 방식이 구분된다.
1·2년차 대원과 민방위대장은 4월 16일~17일 이틀간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집합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3년차 이상 대원은 4월 21일~6월 30일 기간 중 민방위 사이버교육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완료하면 된다.
집합교육은 거주지와 무관하게 전국 어느 교육장에서도 수강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과 유의사항은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민방위 제도 이해 △응급처치 실습 △화재 안전 △화생방 대응 등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를 통해 민방위 대원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민방위 교육은 법정 의무사항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미이수 시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동군은 모든 대상자가 지정된 일정 내 반드시 교육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민방위 대원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민방위 활동이 자리 잡도록 해 안전한 하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8
-
5월의 별천지 하동, 찻향에 실어 보내는 다정한 안부
5월의 별천지 하동, 찻향에 실어 보내는 다정한 안부
[아시아월드뉴스] 지리산 자락 화개동은 천년을 이어온 차의 시배지이자 성지로 다성 초의선사가 ‘동다송’에서 극찬한 하동 화개골 야생녹차의 산실이다.
수대에 걸친 명인들이 전통 제다법으로 빚어낸 고유의 맛과 향은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올해로 28회를 맞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화개면 하동야생차치유관·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힙한 슬로건 “너 F야? 난 Tea야, Tea는 하동”아래, 전통의 품격과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의 첫 시작은 화개동 차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하동 티 블렌딩 대회’로 문을 연다.
이어 대렴공의 업적을 기리는 ‘시배지 헌다례’ 가 전통 의식을 재현하며 전국 차인들이 아름다운 찻자리를 뽐내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 와 어린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 가 이어져 세대를 잇는 다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명인들이 한잎 한잎 정성껏 만든 햇차를 겨루는 ‘올해의 차 품평회’도 열려 천년의 역사와 품격을 오롯이 느끼게 한다.
한편 2030 세대가 즐기는 트렌디한 찻자리를 조명한 전시 ‘다각도, 지금 차 생활의 여러 장면들’에서는 젊은 티클리에이터들이 제안하는 다채로운 찻자리 문화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지역대표 재료인 하동솔잎한우와 녹차를 결합한 퓨전 요리가 소개되는 푸드쇼는 하동의 맛과 멋을 한껏 끌어올리며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다구와 고종 황실의 오얏꽃 무늬 다구를 전시하는 차도구 특별전은 차 문화의 미학을 한눈에 보여준다.
축제장 곳곳에는 30여 개의 차시음 부스가 운영되어 다원마다의 개성이 담긴 햇차를 맛볼 수 있으며 세계차 체험관 한국관에서는 하동의 자산인 차명인 네 명과 다인 다섯 명이 우려내는 화개차 이야기가 특별한 찻자리로 펼쳐진다.
차 치유관에서는 차와 명상을 결합한 힐링 프로그램과 녹차족욕테라피가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 내려놓게 하며 ‘제철행복’의 저자 김신지 작가와 함께하는 ‘차북차북’ 북토크는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축제 기간에는 지리산 산비탈과 계곡 사이의 야생 암차밭을 걸으며 음악과 차 향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천년다향길 걷기와 차밭음악회가 진행되고 ‘눈맞은 차밭, 썸타는 중’ 이라는 포토존에서는 가족·친구·연인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더불어 별의별개 다 맛있는 하동별맛 음식부스,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 등공예 만들기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축제 조직위원회는 축제를 앞두고 ‘취향탐색 팸투어’ 와 ‘하동에서 건네는 봄’ 사전 다회를 운영하고 슬로건 “너 F야? 난 Tea야, Tea는 하동”을 활용한 숏폼 영상을 제작·배포하는 등 온라인·오프라인 사전 홍보에 박차를 가해 방문객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울러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필수이므로 하동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각 프로그램별 예약 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태진 조직위원장은 “대형산불과 경기침체로 지친 모든 분께 위로와 쉼을 드리고자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 5월에 세대가 함께 즐길 특별한 순간을 하동에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8
-
피리 한 숨, 바이올린 한 현.하동군립예술단, 실력있는 단원 모집
피리 한 숨, 바이올린 한 현.하동군립예술단, 실력있는 단원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지난 달 김혜원 하동군립예술단 총괄운영자를 임명한 데 이어 오는 5월 9일까지 군민에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할 하동예술단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국악 분야 피리 1명과 서양음악 분야 바이올린 1명으로 총 2명이다.
응시 자격은 지역 제한 없이 해당 전공학위 소지자로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며 하동군민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예술인의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전형은 △1차 서류 심사 △2차 실기·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실기에서는 악기 연주 실력을, 면접에서는 악단 운영 역량을 평가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원서는 하동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에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과 제출 서류 양식은 하동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군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경험하도록 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소통을 넓혀 줄 실력 있는 악기 전공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립예술단은 향후 공연 성격에 따라 장르별 객원 예술가와 협연을 추진해 다양한 무대를 기획하고 지역 축제 지원은 물론 어르신과 아동·청소년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폭넓은 공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4-18
-
하동군, 섬진강에 어린 재첩 대 방류
하동군, 섬진강에 어린 재첩 대 방류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와 하동군은 4월 17일 하동읍 광평리 섬진강에서 직접 길러낸 어린 기수재첩 45만 마리를 공동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업인과 주민, 연구소·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천연 재첩 자원 회복을 기원했다.
이번에 방류된 재첩은 2024년 시험연구로 생산된 치패로 약 10개월 동안 체계적인 종자생산 과정을 거쳐 평균 5mm까지 건강하게 자랐다.
방류 전에는 전염병 검사를 통과해 질병 유입을 차단하는 등 철저한 사전 관리가 이뤄졌다.
패류양식연구센터는 2022년부터 기수재첩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첫해 5만 마리를 시작으로 4년간 총 60만 마리를 섬진강에 이식했다.
올해 방류 규모는 지난해보다 9배 이상 늘어나, 생산 기술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 준다.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2018년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지정된 데 이어 2023년 7월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에도 등재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동군은 어린 재첩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때까지 해당 구역에서 재첩 채취를 금지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불법 어업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소광 패류양식연구센터장은 “지속적인 인공종자 생산과 방류로 섬진강 재첩 자원을 회복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하승철 군수는 “1,200년 역사의 섬진강 재첩 문화를 미래 세대까지 지켜 나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8
-
사천시, 중대재해 예방 위한 도급·용역·위탁사업, 발주공사 안전교육 실시
사천시, 중대재해 예방 위한 도급·용역·위탁사업, 발주공사 안전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17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과 발주공사 부서장, 팀장, 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도급·용역·위탁사업 수행 시 제3자의 종사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사업 현장에서 안전관리 절차를 정확히 이해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권은혜 근로감독관, 산업안전지도사 박승배 강사를 초빙해 사업 부서가 준수해야 할 △안전보건 조치 의무사항 △유형별 중점 안전 점검 및 재해 사례 등을 바탕으로 실무에 필요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곽정란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안전보건 의무이행 사항을 자세히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안전보건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 발주공사 및 도급사업 추진 시 종사자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근로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천시는 이 외에도 소속 사업장 내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달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장 순회 점검, 위험성 평가 등을 실시하며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5-04-18
-
봄날의 남해 미조항‘제19회 보물섬 해산물축제’
봄날의 남해 미조항‘제19회 보물섬 해산물축제’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오는 5월 9일∼10일 이틀간 미조면 북항 친수공원에서 ‘제19회 보물섬 해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연대회 및 참여 프로그램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축제 첫날을 장식할 인기 유튜버 창현의 ‘창현 거리 노래방’은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축제 현장에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튜버 창현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방송되어 전국의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유튜버 창현은 참여자들에게 자체적으로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며 관객들의 반응도 함께 즐기는 열린 형식의 이벤트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 이튿날인 토요일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 주관으로 ‘남해수산물 요리 경연대회’ 가 열린다.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남해의 신선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요리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같은 날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청소년 경연대회’는 경남청년어업인 남해군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남해군 내 청소년 10개 팀이 참가해 노래와 댄스 실력을 겨룬다.
축제공동추진위 김철범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즐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경연대회와 남해 수산물 요리 경연대회는 오는 4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보물섬 해산물축제는 남해군의 아름다운 해안경관 속에서 열려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8
-
남해군, 건축·개발행위 인허가 절차 만족도 더 높인다
남해군청사전경(사진=남해군)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건축 및 개발행위 인허가에 대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한 달간 실태조사와 전문가 간담회, 타 지자체 벤치마킹, 내부 검토회의 등을 거쳐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인허가 담당 공무원의 업무처리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었으나, 경관심의 절차, 현황도로 인정 기준, 부서 간 협의 지연 등 일부 제도적 요인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가장 큰 불편 요소로 지적된 경관심의 절차는, 남해군 전역이 경관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심의자료 작성에 최소 200~400만원의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이는 남해군 관광산업의 최대 경쟁력이자 장점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겠다는 군민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이에 남해군은 경관심의 대상을 세분화하는 한편 경관조례를 개정해 서면심의 확대 및 일부 경미한 변경사항에 대해서는 심의 제외 등의 완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한 현황도로 이용 시 사유지에 대한 사용승낙서 제출 의무로 인해 주민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완화하고자, 부지면적 1,000㎡ 미만의 단독주택 등은 승낙서를 생략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남해군은 이외에도 △귀농귀촌인을 위한 인허가 설명회 정례화 △찾아가는 인허가 상담실 운영 △건축 인허가 안내 팜플렛 배포 △인허가 민원 처리기한 단축 등 전반적인 인허가 서비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개선은 단순한 제도 변경을 넘어 군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 변화”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소통을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8
-
남해군, 창선 단항지역 활성화 사업 속도낸다
남해군, 창선 단항지역 활성화 사업 속도낸다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창선 단항지역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한 ‘남해의 시작과 끝 - 오시다 남해 모이라 남해’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특성을 살리고 방문·정착하고 싶은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기획디자인 및 특화인프라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기획디자인 부문은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1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남해군은 교부세 3억을 포함한 총 6억원 규모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로써 창선 단항 회센터 일원 및 단항마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남해군은 ‘남해의 시작과 끝 – 오시다 남해, 모이라 남해’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권 활성화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이어서 기존 단항 관광안내소를 리뉴얼해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공영주차장 부지 일부를 활용해 캠핑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브랜딩 활성화 프로그램과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네트워킹 사업을 운영하며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단항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해당 지역의 특성을 살려 생활인구를 늘려가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창선∼삼천포 대교 개통 초기의 관광객 유입 효과를 재현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려 머무는 공간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공모 선정은 단항 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 특성을 살리고 주민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8
-
김해시 인구 문제 컨트롤타워 구축…중장기 전략 수립 돌입
김해시 인구 문제 컨트롤타워 구축…중장기 전략 수립 돌입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가 인구 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중장기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청에서 ‘인구위기대응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동시에 ‘2040 김해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 운영과 정책 수립을 병행 추진하는 입체적 전략이다.
이날 추진단 첫 회의에는 추진단장인 부시장을 비롯해 총괄부서인 인구청년정책관, 주요 부서 사업 담당 팀장, 용역 수행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인구 관련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주요 과업인 인구현황 분석, 기본계획 수립 방향, 전략 과제 도출 등을 공유하며 향후 협업 방안과 부서별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인구위기대응 추진단은 5개 분야 20개 부서 28개 팀으로 구성,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정책을 총괄·협업하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일자리·복지·교육·주거·청년 등 전방위 분야가 협업체계에 포함된다.
시는 2026년부터 15년간 적용되는 중장기 종합계획인 2040 김해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돌입, 구체적인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생애주기별 정책 설계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양립 △청년층 유입·정착 방안 △돌봄·주거 정책 연계 △외국인 공존·정착 방안 등 지역 실정에 맞춘 실행전략이 핵심이다.
오는 5월 시민참여 설문조사, 6월 중간 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데이터 기반의 지역현황 분석과 함께 전문가 자문,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본격 출범한 인구위기대응 추진단을 통해 분야별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조정·반영해 실행력 있는 중장기 인구정책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시는 인구전담부서인 인구청년정책관을 중심으로 인구위기대응 총괄관리체계를 구축해 인구위기대응 추진단 운영, 전략회의 운영, 신규 인구정책 평가·관리 등을 통해 인구 감소 위기의 총체적·전략적 대응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제는 인구정책도 속도와 방향이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체계적 준비의 출발점으로 추진단과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부서간 협업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인구 위기 대응의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8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