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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이충희’ 한우농가, 전국한우경진대회 챔피언 수상
함양군 ‘이충희’ 한우농가, 전국한우경진대회 챔피언 수상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지난 26일 군내 ‘이충희’ 한우 농가가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경진대회는 매년 전국의 우수 한우 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우의 개량 성과를 겨루는 대회로 도 단위 한우경진대회에서 부문별로 선발된 우수축 가운데 전국 최고의 소를 가리는 대회이다.
올해 대회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심사 후 시상식으로 대체되어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됐다.
이충희 씨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번식한우 사육 농가로 이번 대회에서 경산우 2부 부문에 출품해 우수한 체형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출품부문 최우수에 이어 종합 챔피언에 선정되는 여예를 안았다.
이충희 싸는 “올해 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한우 품질 향상을 위해 한우개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군은 그동안 우수한 한우 생산을 위해 함양축협과 연계해 1등급 정액 지원사업, 한우 혈통 개량사업, 우량 암소 수정란 이식사업 등 우수한 암소군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라상우 소장은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것은 함양군 한우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성과”며 “앞으로도 함양군 한우의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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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4년 다자녀가정 자녀 장학금 수여식 개최
함양군, 2024년 다자녀가정 자녀 장학금 수여식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장학회는 지난 25일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다자녀가정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함양군장학회는 인구 감소 극복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1년부터 다자녀가정 장학금을 신설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약 2,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 장학생 모집 공고를 통해 대학생 19명과 고등학생 97명 등 총 116명이 신청했으며 선발과정을 거쳐 고등학생 10명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대학생에게는 실납부 등록금을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총 21명에게 2,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께 축하를 드리며 다자녀가정 장학금과 교육지원 사업이 여러분의 학업 성취에 동기를 부여하길 바란다”며 “함양군이 여러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터전이 되도록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장학회는 매년 관내 학생들의 학업성취 동기를 부여하고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고등학생 성적우수자·우수졸업생·우수신입생·체육특기생 장학금과 다자녀가정 자녀 장학금 등 170여명에게 1억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재단법인 함양군장학회의 출범을 계기로 중학생 성적향상 장학금과 대학생 입학금 지원을 위한 대학교 신입생 장학금을 신설해 200여명에게 1억 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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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K-기업가정신 확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다져
조규일 진주시장, K-기업가정신 확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다져
[아시아월드뉴스] 조규일 진주시장이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다졌다.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25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경제 기적의 원동력인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이를 미래세대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 △K-기업가정신 포럼·컨퍼런스 개최 협력 △K-기업가정신 강연 및 학술 교류 프로그램 개설 △지역 기업과 교류, K-기업가정신 지역사회 참여 프로젝트 지원 등이다.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 포럼에 외국인 대학생 참여율 제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종욱 회장은 “지난 세기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끈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미래세대로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 포럼을 한 단계 발전시켜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버금가는 국제적인 경제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고리 힐 대표는 “유타주는 미국 내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의 목표는 UAC의 미션과도 일치한다”며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가 창의적 기업가정신의 선두 주자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협약에 앞서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 포럼,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K-거상 관광 벨트 상품화 사업,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등을 유타대 그레고리 힐 대표에게 소개했다.
이어서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은 진주 K-기업가정신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비전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주시 지수면 일원을 진주 K-기업가정신을 배우기 위해 국내외 학생들이 찾는 국제적인 청년 창업 빌리지로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의 세계적 수준의 학문과 미국 대학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홈 캠퍼스와 동일한 교과 과정과 학위를 수여한다.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한국에서 진정한 미국식 핵심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도약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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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 성공적 마무리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 성공적 마무리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11월 19일을 끝으로 2024년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거창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클린하우스 정화사업’과 연계해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으로 9개월 동안 14회에 걸쳐 진행됐다.
캠페인의 마지막 날인 11월 19일에는 죽전마을 클린하우스에서 피켓 캠페인이 진행됐다.
피켓을 활용한 홍보활동과 함께 인근 공동주택을 방문해 홍보물을 배포하며 주민들이 생활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하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김성남 환경과장은 “올해 진행된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이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는 거창시니어클럽과 같은 환경 활동 기관 및 단체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자원순환의 장을 마련하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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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4년 하반기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 개최
거창군, 2024년 하반기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25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소방서 W병원, 삼일병원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대구 삼일병원과 진료 협약에 이어 지난 10월 대구 W병원과 체결한 진료협력 내용을 시작으로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 진료 현황 등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거창군 응급의료체계가 내실 있는 견고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응급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여 24시간 365일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일병원 관계자는 “거창군 공무원들이 군민들의 의료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지난해 거창군과 맺은 협약으로 거창군에서 오신 환자들에게는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거창군민들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간담회를 통해 응급상황에서의 원활한 협력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 유관기관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W병원과의 협약으로 거창군민들은 병원 관계자에게 사전 연락 후 방문 없이 전화로 원스톱 진료 예약이 가능하며 방문 당일 검사와 진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특별한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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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찾아가는 도시재생‘명덕고등학교 환경교육’ 운영 성료
함안군, 찾아가는 도시재생‘명덕고등학교 환경교육’ 운영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지난 25일 말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아라별 1호 함안환경지킴이’ 팀이 명덕고등학교 학생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도시재생 환경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라별 1호 함안환경지킴이’ 팀은 말산지구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교육으로 진행된 지역개선활동가 환경강사 양성과정 수료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함안만의 지역성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실천의식까지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명덕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지구의 환경 문제 이론강의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말이산고분군, 남두육성, 가야시장, 아라길 등 함안 지역을 담은 커피박 만들기 체험활동 진행했다.
명덕고 관계자는 “오늘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이 다시 한번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시간이 됐다.
지역의 문화와 환경 체험과 연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을 진행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오늘 교육을 통해 배운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들을 하나씩 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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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창원특례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대 및 문성대 산학협력단과 창원시Ⅰ,Ⅱ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위탁은 위탁기간이 2024년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수탁기관 선정은 지난 10월 시의원,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창원시는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 사업계획의 적정성 △ 공신력 및 재정능력 △ 조직의 적정성 및 시설확보 △ 운영의지 및 사업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Ⅰ센터는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Ⅱ센터는 문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은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센터 운영을 맡는다.
Ⅰ센터는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 지역 내 어린이 및 노인시설 급식소를 Ⅱ센터는 의창구, 성산구 지역 내 어린이 및 장애인시설 급식소를 관리한다.
센터 업무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 703개소와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58개소에 대한 위생·안전 관리와 영양교육 지원 사업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과 급식 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수탁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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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함안애복지박람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열려
‘제5회 함안애복지박람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열려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26일 군수실에서 ‘제5회 함안애복지박람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10월 29일 함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제5회 함안애복지박람회를 알리고 홍보하는 부대행사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 개최됐다.
대회 결과 함안군수상·최우수에 정하윤 어린이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오채윤·이도연 어린이가 장려상에는 김다은, 이권 어린이가 수상했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3일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 시 함안군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어린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함안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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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4년 밀양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밀양시, 2024년 밀양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밀양시는 지난 25일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2024년 밀양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한 의지와 단합된 모습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1만 4천여명의 밀양시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침체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연대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안병구 밀양시장, 박상웅 국회의원,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및 각종 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기념식 △우수 모범 소상공인 표창 △경품 추천순으로 진행됐다.
신영철 회장은 기념사에서“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용기를 가지고 슬기롭게 극복해 주길 바라며 소상공인연합회도 여러분의 권익 보호와 경영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1만 4천여명의 밀양시 소상공인들의 구심점인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의 지난 노력에 감사드리며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각종 현안 해결, 지원제도 확충 등 소상공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9년 6월 15일 설립된 후, 소상공인 기본법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 및 자생력 강화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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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통영시장, 2025년도 예산안 시정 연설
천영기 통영시장, 2025년도 예산안 시정 연설
[아시아월드뉴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25일 제234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시정 연설을 통해 2025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통영시는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발로 뛴 결과 총 42건 557여억원 규모의 다양한 공모에 선정되면서 목표한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종 평가에서도 많은 성과를 쌓았으며 특히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지역기업 육성분야에서 수산특화도시 조성으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동안 추진해오던 각종 대형 사업들도 잘 마무리했다.
충무고등학교에서 북신동 행정복지센터 간 인도개설 공사로 오랫동안 흉물처럼 방치되어 있던 육교를 과감히 철거해서 밝고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했으며 광도면 노산리 일원에 수소 교통 복합기지를 구축해 통영시 친환경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떼었고 욕지도 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사업 준공으로 본섬뿐만 아니라 부속 섬인 연화우도노대까지 상수도 급수구역이 확대되어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소했다.
중앙지구 창골 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으로 노후 골목길을 안전하고 화사하게 변신시켜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했고 원도심의 열악한 노후 주거지를 개선하는 정량 지구 멘데 마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완료하는 한편 화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를 정비해 주거지와 농경지 등이 침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됐다.
수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수산물의 세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조금씩 결실을 거뒀다.
해마다 피해 규모가 경신되고 있는 고수온 어업 피해와 관련해 고수온에 강한 대체 품종 개발과 더불어 미국 FDA 수출용 패류 지정해역의 잠정 폐쇄해역인 1호 해역 일부와 2호 해역 전구역을 12년 만에 재개방하는 내용을 포함한 수출 패류 위생관리 양해각서를 5년 연장시키는 쾌거를 이뤘으며 방치된 굴 껍데기 자원화 생산시설을 구축했고 수산업의 고부가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산물 가공단지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대규모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통영이기에 가능하다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 전국 규모 이상의 스포츠 대회는 13회 2만 9천여명이 참가해 149억원 이상의 지역 경제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는 예산 대비 5.3배이다.
올해로 63회째를 맞이한 한산대첩 축제는 경남 최대 규모의 투나잇 통영 불꽃쇼와 KBS 전국노래자랑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은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특히 경남 최대 규모의 투나잇 통영 불꽃쇼는 매년 개최를 희망하는 방문객의 의견이 90% 이상이었으며 방문객은 밀집했지만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이 만족하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피는 행정을 펼쳤다.
차량이 가지 못하는 섬마을과 구석구석 골목길 83km를 촬영, 시민과 방문객에게 로드뷰 서비스 시작했으며 올해 9월부터 긴급 보육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과 돌봄 취약 가정을 위해 ‘365 열린 어린이집’을 지정·운영했고 더불어 공동육아 나눔터도 일요일을 추가해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그간 정기 해상 교통편이 없는 오곡도에 여객선 신규 운항 개시와 함께 해상 교통운임 천원제 사업도 시행했다.
지난해 4학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을 3학년으로 확대, 1,100여명에게 23억원을 지급해 청년 인구 유출을 막는데 적극 대응했다.
전국적으로 파크골프가 유행하는 가운데 통영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아쉬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안정 시민공원에 9홀 규모의 카멜리아 골프장을 개장해 운영했다.
우리시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방향을 과감하게 바꿨다.
거제시와 통영시 공설화장시설 공동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30년 동안 매년 화장시설의 연간 운영비를 이용자 수에 비례해 공동 부담하며 운영경비 절감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7년 이후 17년간 인상하지 않고 동결해 왔던 종량제 봉투 가격을 환경부 권고 가격보다는 9% 낮게 인상해 쓰레기 처리 비용 현실화로 쓰레기 배출량 감량을 유도하고자 부득이 사용자 부담을 높였다.
매년 시내버스 이용객이 감소됨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의 효율성 높이기 위해 전체 노선에 대해 감축 운행해 운영 경비 6억 5천만원 정도를 절감했다.
이날 천영기 시장은 2025년 시정방향은“최초와 최고로 만드는 새로운”으로 정했으며 내년도 시정을 힘차게 견인할 5대 분야 역점시책들도 하나하나 설명했다.
첫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 먼저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의 핵심인 한산대첩교 건설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국지도 67호선 등급 조정을 통한 용남↔무전 간 도로 건설과 충무교 4차선 확장 개통은 경상남도 주요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한 남부내륙철도가 내년 말 착공 되므로 KTX 개통 이후를 대비해 용남면 장문리와 무전동 관문사거리 구간 연결 터널을 설치해 KTX 통영 역세권 개발 사업과 연계하게 된다.
강구안 친수 시설 정비 사업으로 기존 공영주차장이 폐쇄되어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안고 있는 강구안, 중앙전통시장, 동피랑 등 구 도심권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복합 공영주차빌딩 건립에도 속도를 낸다.
둘째, 통영다운 문화도시, 다시 찾는 관광도시 조성 도산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관광단지로 지정을 받도록 하고 강구안 미디어 미항연출, 해상 교통체계 개선 사업, 오션뷰 케이션 조성, T-UAM 구축, 통영 용호도 고양이 섬 K-관광명소 육성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 발굴로 랜드마크 신설 및 남해안 광역관광 활성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강구안을 우리시 관광 중심공간으로 재창출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운영하며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복지 기반을 조성한다.
2025년에는 매월 전국 규모 체육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시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파크골프장을 2개소를 완공할 계획이다.
셋째, 세계로 뻗어가는 통영 미래100년 먹거리 조성 저비용, 고효율 수산물 산지 유통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균형 발전 기반을 확보할 최첨단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사업이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굴 껍떼기 등 수산 부산물 재활용 및 자원화의 실용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기관 유치와 더불어 수산물의 국내소비 및 해외 수출 촉진으로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경남 수산 식품 클러스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수산 식품 외식산업개발원과 큰발개 수산 식품 특화마을 조성으로 먹거리가 풍성한 해양관광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다.
넷째, 통영 시민이 우선인 든든한 행복도시 통영 조성 우기 시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의 침수 피해 방지 및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 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을 시작한다.
2025년 전국 규모 행사 등에 대비해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업의 위생관리와 종사자 친절 교육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시킨다.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의 시비 보조금을 인상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산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에 적극 대응한다.
다섯째,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시민 맞춤 행정을 구현 저출생과 인구 문제 극복을 위해 대학생 등록금 지원 등 통영만의 특색 있는 맞춤형 인구 정책으로 다각적인 지원정책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인구 감소 속도를 완화시키는데 총력을 쏟는다.
지방세의 정확하고 공정한 과세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자주 재원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자금 운용으로 이자수입을 극대화해 대내외적인 상황 변화에 대처한다.
2025년도 예산안과 재정운용 방향은 내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 영향으로 2년 연속 고강도 긴축 재정 속에서도 안전과 보건 분야를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고자 노력했다.
민선 8기는 정부의 세수 부족 상황에서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지방세 과세 체계 구축과 행정의 여러 분야에 걸쳐 불필요한 운영비를 감축한 결과 2025년 당초예산으로 올해 대비 18억 4천만원, 0.23% 증액된 8,059억원을 편성했고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 예산보다 8억원 증가한 7,73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공기업 특별회계 220억원, 기타 특별회계 106억원으로 편성했다.
지금 우리나라는 안으로는 저출생 고령화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밖으로는 곳곳의 분쟁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은 미국의 전방위적 관세 정책이 한국의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켜 경제성장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8년까지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0.15~0.32% 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천영기 통영시장은 “민선 8기 이후 한 해도 녹록했던 적이 없었던 만큼 통영시 의회에서도 뜻을 모아 함께해 주신다면 닥쳐오는 어려움은 얼마든지 헤쳐나갈 수 있다”며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꿋꿋하게 시민만 바라보면서 정책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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