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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초 학생들, 거창사건사업소에 팥죽 전달
신원초 학생들, 거창사건사업소에 팥죽 전달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 신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0일 거창사건사업소에 직접 만든 팥죽과 함께 격려 편지를 전달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신원초 학생들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후 12시경에 거창사건사업소에 찾아 팥죽과 함께 추모공원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 3장을 전달했다.
편지에는 “추모공원에 자주 가는 데 갈때마다 너무 예뻐서 감탄해요”, “추모공원이 만들어져서 거창의 역사를 잘 알게 되어 감사해요”, “추운 날씨에 저희가 드린 팥죽 먹고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등 따뜻한 마음과 감사의 글귀가 담겨 있었다.
거창사건사업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내준 예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찾는 아름답고 의미 있는 추모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초등학교는 2023년도에 전교생과 교장 등 교직원 50명이 함께 참여한 ‘내 무궁화 나무 갖기’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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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거창 감악산 해맞이 행사 개최
2025년 거창 감악산 해맞이 행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을사년 새해 첫날 해발 952m 감악산 정상에서 제26회 감악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6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25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행사를 주관하는 남상면 청년회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일출을 기다리는 동안 신년 소망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소원기원 현수막을 준비했으며 작성한 소망 메시지는 남상면 청년회 측에서 2월 정월 대보름 행사 때 달집과 함께 태워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감악산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기원제, 새해 덕담인사, 만세삼창, 복떡국 시식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대박 나는 한 해를 기원하며 황금색 대형 소원박을 준비했다.
덕담이 들어있는 황금박을 터뜨리며 묵은 한 해를 날려버리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참석자들의 환호성으로 설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윤복 남상면청년회 회장은 “인파 밀집 사고와 대설로 인한 결빙사고에 대비해 청년회가 최일선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이 참석하셔서 복떡국도 드시고 새해 소원도 비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5년 을사년 첫날,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지혜와 용맹함·유연함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한 해의 시작을 감악산에서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도록 관계 공무원 및 유관 단체에 안전조치를 철저히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정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해맞이 행사장까지는 도보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특히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올라가는 구간 1km에 알전구를 설치해 안전사고에도 대비하고 새벽 방문객의 발길을 비출 예정이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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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4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 결과 보고회 개최
거창군, 2024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 결과 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21일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31개 동아리 소속 7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거창군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은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64조를 기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청소년의 자립적·종합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한 다양한 특기 계발·체험 및 인성·사회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거창군은 올해 3월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31개의 청소년동아리를 선정하고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활동비를 지원해 왔다.
특히 전국적으로 청소년 예산이 삭감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남에서 유일하게 청소년동아리 지원 사업비와 어울림마당 행사 운영비를 자체 군비로 확보해 편성하는 등 지역 청소년동아리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 추진 보고 △청소년 어울림마당 왁자지껄 결과 보고 △청소년동아리 6팀의 우수활동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고 이를 통해 지난 1년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소년동아리 활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군은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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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시민 안전을 위한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통영시, 시민 안전을 위한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든든한 겨울을 위해 ‘2024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동절기 종합대책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에 더욱 조심해야 할 재해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설 및 한파대응 △동절기 산불 및 화재대책 △농·축·수산업 재해예방 △동절기 시민 건강대책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포함하는 총 5개 분야 17개 대책을 추진한다.
선제적 대설 및 한파 대응을 위해 겨울철 대비 대책반 및 한파 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하며 ICT를 기반으로 현장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관계 기관과의 전파를 통해 체계적인 상황관리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재해취약지역을 지정 및 점검하고 상습 결빙 구간 등에 대한 예찰 활동과 점검을 더욱 강화한다.
동절기 산불 및 화재예방을 위해 가스·전기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관계기관과 함께 점검 실시하고 매월 화재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2024. 11월 1일~2025. 5. 15.까지 운영해 산불진화를 위한 인력·장비·시설의 출동태세를 항시 유지하고 산불감시원 등을 현장에 배치해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농·축·수산업 재해 예방에는 저수온 대비 어류양식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어업 피해 최소화 대책반을 운영하고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상조류 발생현황을 어업인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축 전염병 피해 발생에 대비해‘AI·ASF·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원예 및 특작 등 농작물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영농현장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동절기 시민 건강 대책을 위해 수두,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상황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고 감염병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관내 교육기관에는 감염병 예방 안내문 및 동영상 등을 배포해 적극적인 보건교육 홍보를 실시한다.
또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갖추고 비상 진료 및 응급의료 체계를 24시간 유지한다.
민생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절기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농·축산물 등의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불공정거래행위를 단속한다.
또한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운영해 밥상물가와 밀접한 품목을 월 2회 이상 집중 점검해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동절기에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신규수급자 발굴, 저소득층 정부양곡 구입 및 택배서비스, 자활지원 일자리 제공, 긴급생계비·의료비·주거비를 제공하고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가구 등 동절기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및 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재가노인 지원서비스,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등을 실시한다.
한파 대비 치매환자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시행 및 겨울나기 물품 등을 지원하며 한랭질환자 발생 시 신속히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한파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동절기 대비 사회복지관·노인여가복지시설·장애인복지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동절기 시민들의 겨울나기에 더욱 철저를 기한다.
천영기 시장은 “시민들이 모두 안전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 대책의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파 등의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동절기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살기 좋은 행복한 통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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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나라 쌀 영농조합법인 이호용 ‘향미 쌀’ 10kg 40포 기부
공룡나라 쌀 영농조합법인 이호용 ‘향미 쌀’ 10kg 40포 기부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 ‘공룡나라 쌀 영농조합법인’ 이호용 씨는 12월 19일 방과 후 돌봄 기관 지역아동센터 6개소와 드림스타트에 쌀 10kg 40포를 전달했다.
이번 쌀 지원은 지역사회 보호·교육·급식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받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이며 2015년 기부를 첫 시작으로 매년 이어져 총 448포를 후원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자 이호용 씨는 “추운 계절에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쌀 후원뿐만 아니라, 관내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유경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지역아동센터에 이토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매년 기부해 주신 맛과 영양이 가득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향미 쌀로 아동들에게 맛있는 밥을 먹이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미옥 교육청소년과 과장은 “풍성한 쌀 후원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온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아가 행정에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아동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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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유인도서 바닷가 정화활동” 펼쳐
고성군, “유인도서 바닷가 정화활동” 펼쳐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12월 19일 하일면 자란도 일대에서 방치 페스티로폼 일제 정화 활동과 연계해 유인도서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유인도서 바닷가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성군 유인도서 바닷가 정화 활동에는 공무원, 지역 주민, 어촌계원 등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우리 모두의 소중한 수산자원을 공급하는 터전인 자란도 바다를 민간과 행정기관이 합심해서 깨끗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바다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 약 3톤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와중에도 유인도서 바닷가 정화 활동에 참여해 준 지역 주민, 어촌계원 등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바닷가 정화활동 실천으로 청정한 고성 바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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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의령나눔문화복합센터 개관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의령나눔문화복합센터 개관
[아시아월드뉴스] 의령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이 속속 개관하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23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의령나눔문화복합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의령읍 서동리 행정타운 일원에 위치한 의령나눔문화복합센터는 2016년 의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 등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연면적 917㎡,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유,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시설이 들어섰다.
1층에는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인 카페와 어린이 놀이방이 조성돼 있다.
2층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주민 자율공간과 다목적실이 마련돼 있으며 헬스장도 설치됐다.
특히 쿠킹클레스, SNS활용교육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 운영 중이다.
의령나눔문화복합센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둘째·넷째 월요일은 휴관한다.
오태완 군수는 "지역민이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동시에 군민들의 역량을 끌어올려 지역 사회 활력을 최대치로 높이는 전진기지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정영애 의령나눔문화복합센터장,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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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차단을 위한 예방접종 당부
거창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차단을 위한 예방접종 당부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20일 오전 0시 기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가 발령된 가운데,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유행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고위험군 보호와 군민 건강을 위한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50주 차 기준 표본감시기관 외래환자 1,000명 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8.6명을 초과했다.
또한, 코로나19 입원환자는 8월 유행 정점 이후 최근 4주간 약 6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환자 발생 비율이 65.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중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현장방문과 유선 접종독려, 접종 안내 문자발송 등 고위험군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고위험군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보건소와 전국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편의를 위해 같은 날 접종 부위를 달리해 2가지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도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아직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받지 않으신 경우에는 접종을 서둘러 주시고 어린이·임신부도 꼭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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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동참
구인모 거창군수,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동참
[아시아월드뉴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소년 불법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23일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중독 예방과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전국적인 캠페인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다.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법 도박은 단순한 게임이 아닌 중독과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회 문제임을 알리고 청소년 보호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윤철 합천군수를 지목하며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이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과 교육 캠페인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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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친환경 대중골프장 거창CC, 내년 본격 운영
새 출발 친환경 대중골프장 거창CC, 내년 본격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거창군은 직영 골프장인 거창CC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거창CC는 2016년 개장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던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8월 13일 거창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골프장 조기 인수에 대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부터 거창군이 직접 운영한다.
거창군 가조면 석강리 일대에 위치한 거창CC는 9홀 규모로 가조IC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다양한 코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간 4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인기 골프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곳은 거창의 명산인 비계산, 우두산, 장군봉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로운 풍광을 자랑한다.
미녀봉 아래 위치한 코스는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고즈넉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거창군은 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지방공기업을 설립하고 현재 근무 중인 골프장 직원들을 고용승계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경영 안정성을 도모한다.
군은 협약 체결 이후 대대적인 준비 작업을 진행했으며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인수와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거창CC는 전국의 골프장 중 지자체가 직영하는 두 번째 사례로 거창군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그간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은 거창군 내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힘들어 골프장 이용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어 왔으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군의회 등 여러 방면에서 운영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군은 골프장 조기 인수의 최대 목적을 군민들이 골프장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두고 있으며 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직영골프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거창군은 군민 누구나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거창 군민의 날’ 행사 운영 △단체팀 확대 운영 △꿈나무 육성 지원 확대 등 운영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민 골프데이 △골프장 연계 관광 결합상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군민을 위해 매월 하루를 ‘거창군민의 날’로 지정해, 군민들에게 우선 예약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예약 경쟁이 치열해 티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골프장 이용에 대한 불만과 개선 요구를 반영한 조치로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에 이를 적용하고 점검을 거쳐 3월부터 시행한다.
거창군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예약자와 동반자는 이용 당일 거창군민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군은 군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필요시 ‘거창군민의 날’을 추가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그동안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에서도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연간 단체팀을 운영해 왔다.
거창군은 군민들에게 보다 많은 라운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체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중 단체팀을 모집해 확정하고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팀은 9홀의 경우 현행과 동일하게 15개 단체를 유지하며 18홀은 현재 10개 단체에서 8개 단체를 추가로 확대해 총 18개 단체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골프 꿈나무 엘리트 육성사업을 주 5회로 확대 지원하고 골프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를 현재보다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현재 엘리트 육성 프로그램은 아림초, 창동초, 대성중, 거창중 등 4개 학교의 4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상·하반기 연중 2회 휴장일을 이용해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골프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군의 전폭적인 엘리트 육성 지원을 통해 거창 출신 유명 골프 선수의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거창군은 직영 골프장을 활용해 상·하반기 연 2회 ‘거창군민 골프데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민 대상으로 골프교실을 운영하며 군민과 가족팀을 대상으로 스윙 교육, 골프 규칙 안내, 필드 레슨 등을 실시해 군민들이 골프 스포츠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골프 참여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은 관외 골퍼들의 유입으로 가조면 지역 상권과 가조온천 관광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거창군은 관광 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창CC 이용과 가조온천지구 내 숙박업체 등과 연계한 결합 상품을 개발·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류형 체육 관광객을 유치하고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가조온천단지 등 주변 관광지의 활력을 높이며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거창군수배 골프대회 개최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 유치를 통해 골프장을 홍보하고 직영 골프장의 위상을 제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거창군은 직영 골프장의 손님을 2025년 1월 2일부터 맞이하며 1월 중순경 골프장 개장식을 통해 새롭게 변화된 골프장의 모습을 대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대중형 골프장의 운영 취지에 따라 거창CC 이용 요금을 인상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9홀 기준 주중 3만원, 주말 4만원의 요금이 적용되며 자동카트와 노캐디 시스템도 현재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골프장 이용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거창군 관계자는 “직영 골프장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직영을 기다려 온 거창군민들이 골프장을 보다 많이 이용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2018년부터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을 조기 인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방문하고 국회의원 간담회를 여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전국 5개 에콜리안 골프장 중 처음으로 지자체에 골프장을 조기 이관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구 군수는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사랑받는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직영 초기라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미비점을 보완해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명품 골프장으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이 완전히 자체 시설로 운영하게 된 거창 친환경대중골프장의 군민 친화적이고 지역과 상생하는 운영 방향이 거창군 발전과 군민 행복시대 실현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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